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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죽음의 바이러스, 감기> 보신 분 계신가요? 이 영화는 변종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지난해 비슷한 소재의 <연가시>의 흥행기록(개봉 8일 만에 관객 수 200만)을 가뿐히 넘기며 한국형 재난영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요. 


영화 감기에서는 대한민국이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에 노출되면서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전 세계를 바이러스로 공포에 떨게 한 사건들은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9년 6월, 신종플루로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 A(H1N1) 대유행이 있었지요. 


영화 감기가 더욱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를 실제로 공포에 떨게 했었던 존재를 그려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영화에 등장하는 H5N1치명적인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실제 존재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 570여 명의 감염 환자 중에서 330여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치사율 60%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지요. 


이처럼 감기와 비슷한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언제나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무심코 넘겨버리는 일이 많은데요. 최근 개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한 바이러스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바이러스 수막염 발병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요~ 개학 철인 요즘 이 ‘바이러스 수막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 수막염은 2008년 크게 유행했었던 바이러스인데요. ‘08년 당시 약 4만 8천 명, 총 진료비 약 10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러스 수막염(무균성 뇌수막염)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여,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대부분의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주로 8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에 의해 발생하여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유행하며 5월에서 8월까지 집중된다고 하는데요. 최근 5년간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1만 2천 명에서 2012년 1만 6천 명으로 약 4천 명(32.3%)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는데요. 수막염의 총 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 8천만 원에서 2012년 약 66억 9천만 원으로 약 29억 원 증가(76.9%)했습니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발열, 두통, 구역질, 후두부 경직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발열이나 두통의 증상을 보고도 감기로 오해하게 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침, 가래, 콧물 등과 같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적으로 접촉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 후나 오염된 공용 물품을 사용한 후에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지는 행동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아들에게서는 대변을 통한 감염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군요!


바이러스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며, 열과 두통, 구토 증세가 동반될 경우 이를 완화시키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데요. 잠복기는 약 3∼7일 정도로 알려졌으며, 임상경과는 심하지 않으나 신경계 증상은 대개 1-2주 지속된답니다.




최근 바이러스 수막염이 많은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이러스 수막염의 연평균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수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4.5%가 0~9세의 소아·아동이었으며,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었던 2008년에는 0~9세의 소아‧아동의 진료 인원 점유율이 무려 72.7%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막염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남성이 약 53.5%, 여성은 약 46.5%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으나(1.15배)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보건복지부,  <바이러스 수막염(A87)> 성별 진료인원 추이(2008~2012년)


그러나 어린 아이들에게 특히 취약한 바이러스 수막염! 이제 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여 아이들이 한 데 모여 있을 텐데 부모님들의 걱정이 참 많으실 것 같아요. 과연 바이러스 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이러스 수막염은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도록 평소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 철을 맞아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보육원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세정제를 이용하여 공용 물품이나 실내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 모쪼록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잘 보살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mw.go.kr/ 알림/ 보도자료/ 바이러스 수막염(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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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협받는  PC들

최근 '좀비피씨'라는 검색어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좀비피씨란 외부에서 칩입한 명령자의 명령에 의해서 원격으로 제어나 실행이 가능한 컴퓨터를 말하며, 운영체계 / 비밀번호의 취약점, 바이러스의 백도어에 의해서 전파되며 스팸 메일 전송이나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등에 악용됩니다. 이러한 좀비피씨를 대량으로 감염시킨 해커들은 개인의 PC를 각종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하였으며, 개인의 사생활을 누출 시켰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노트북에 달린 웹캠을 통해 개인 신상이나 생활모습이 낱낱이 공개

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사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디지털 기기들이 등장하여 인간의 편의를 도모하며, IT 강국으로 우뚝 솟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도 '해킹'이라는 어두운 단면은 우리의 아주 가까운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해킹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알아보고,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해킹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해커(Haker)? 해킹(H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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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해킹이나 해커라는 말을 모르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말의 유래를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커라는 용어는 1950년대 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동아리 모임에서 유래 되었는데요. 철도의 신호기와 동력시스템을 연구하던 학생들은 밤마다 몰래 학교 소유의 IBM 컴퓨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당시 MIT에는 '해크(Hack)'라는 말을 '작업과정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즐거움 이외에는 어떠한 건설적인 목표도 갖지 않는 프로젝트나 그에 따른 결과물'을 지칭하는 은어로 사용하였는데, 학생들은
 
여기에 '-er'을 붙여 해커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그것이 지금의 해커라는 단어의 시작이었습니다.


 
<< 초기에는 해커였단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빌 게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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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http://jidigital.tistory.com)
 
 
 
이러한 해커들은 수많은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개발 하였으며, 현재의 컴퓨터 문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애플社의 스티븐 잡스나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빌 게이츠도 초기에는 해커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고 계신 것이 하나 있는데, 통상적으로 해커라는 말을 많이 쓰긴 하지만 해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이해하시는 나쁜 뜻이 아닙니다. 해커는 순수하게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것에 심취한 사람이고, 타인의 컴퓨터에 불법적으로 칩입하여 자료를 불법 열람, 파괴, 변조 따위를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크랰커(Cracker)'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크랙커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만, 통상적으로 해커라는 말을 많이 쓰고 이해가 편하기 때문에 본 기사에서는 해커라는 단어를 썼지만, 해커와 크랙커와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통계로 알아본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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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통계청, 한국정보보호진흥원(2009년)
 
 
 
첫 번째로 알아본 통계수치는 해킹사고 신고 건수입니다. 통계청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부터 꾸준히 감소 해오던 해킹사고 신고 건수가 지난 2009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하였는데요. 이는 2008년에 비해 33%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감소 해오던 해킹 사고 건수가 2009년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는 스팸메일 릴레이와 홈페이지 변조 건수의 증가라고 언급하며 보다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시급하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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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정보보호진흥원(2009년)
 
 
 
다음은 접수된 해킹사고의 유형별 분류 통계입니다. 스팸릴레이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단순칩입시도, 기타해킹, 홈페이지 변조, 피싱 경유지 순으로 차지 하였습니다. 각 항목이 뜻하는 바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드실 수 있으니 간단한 정의를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스펨 릴레이 : 타 시스템을 스팸 메일발송에 악용한 공격
 
   피싱 경유지 : 보안이 취약한 국내 시스템이 주로 해외 위장사이트로 악용된 신고가 접수되어 처리한 건수
 
   단순 칩입시도 : 인터넷상에 연결된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기 위하여 네트워크 서비스를 파악해 보는 공격
 
   기타해킹 :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접수된 침해사고 가운데 기타 분류 항목
 
   홈페이지 변조 : 해커가 공명심,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사고, 홈페이지만 변조 되며,

   홈페이지 방문  자에게는 서비스 이용의 불편을 끼칠 뿐 개인정보 유출 등의 악의적인 행위는 가하지 않음
 
 
 
                                                                                                                                  출처 : 한국정보보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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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정보보호진흥원(2009년)
 
 
 
해킹사고 피해 기관별 분류입니다. 개인이 74%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였으며 다음으로는 기업이 21%로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학교가 4%, 비영리 기관이 1%를 차지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네트워크 사용자 중 개인이 차지 하는 비중이 높으며, 기업이나 대학같은 기관보다는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사용자일 수록 컴퓨터 보안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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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국정보보호진흥원(2009년)
 
 
 
마지막으로 운영체제별 분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선 기관별 분류에서 개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운영체제별 분류에서도 개인이 많이 쓰는 Windows가 68%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기업이나 대학 등 대형서버 등을 많이 운영하는 곳에서 많이 사용하는 Linux가 차지 하였으며, 기타 운영체제가 13%나 차지하였습니다.


 
◎ 해킹의 피해를 막으려면?
 
지금까지 통계를 통해서 해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해킹을 하는 사람도 잘못이지만, 미리미리 예방을 못해서 그러한 피해를 당하는 사람도 잘못은 있습니다. 자신의 컴퓨터는 소중한 자산이므로 사전에 조금씩 신경을 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래는 해킹 예방 정보보호 7계명입니다. 잘 읽어 보시고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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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이미지(http://lswcap.com)
 
 
 

첫째 컴퓨터에 방화벽과 해킹방지 SW를 설치하라. 개인방화벽은 네트워크 상에서 허가되지 않은 외부의 접근을 막고 내부에서 외부로의 접속을 제한한다.


 
둘째 트로이목마에 속지 마라. 트로이목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에 첨부된 낯선 파일, 인터넷사이트나 PC통신 자료실에 올려진 의심가는 파일은 실행시키지 않는다.


 
셋째 개인정보를 쉽게 빼가는 외국 SW 평가판은 필요한 것만 설치하라. 외국산 평가용 무료 SW 제품 중에는 '스파이웨어'를 내장한 제품이 많아 정보가 쉽게 빠져 나간다.


 
넷째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의 쿠키 요청은 거부하라. 접속시 번거롭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지 않도록 특정정보를 저장하는 '쿠키'로 정보가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다.


 
다섯째 이메일은 암호화해서 전송하라. 인터넷을 통한 메일, 파일은 여러 서버와 경로를 통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PGP'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일을 암호화하면 노출을 막을 수 있다.


 
여섯째 공용 PC에는 ID와 암호를 절대 저장하지 말라. 공용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자신의 아이디를 도용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암호 노출에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


 
일곱째 바이러스 검색은 컴퓨터 보안대책의 기본이다. 백신 제작업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해 업데이트되는 백신을 다운로드받아 상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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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최순영

※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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