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A씨는 책을 사러 집 근처 서점으로 갑니다. 둘러보고서 맘에 드는 책을 발견하지만 바로 구입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인터넷으로 더 싸게 팔까 해서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검색합니다. 온라인 서점이 더 싸지만 배송비를 생각하면 그냥 지금 온 서점에서 사는 거나 별 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럼 다시 그 책을 잡고 고민을 시작합니다. '지금 살까? 아니야 가지고 가면 무거우니까 그냥 인터넷으로 살까?'

이런 고민을 하기를 몇 분째. 한참동안 서서 망설이다가 결국 결정을 합니다.


'아 그냥 사기에 아까우니까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봐야겠다.'


!!!!!!!!!!!!!!!!!!!!!!!!!!!!!!!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A씨. A씨의 사연은 부끄럽지만 제 얘기입니다. 뭘 사야할까 하나부터 열 까지 굉장히 고민을 오래하죠. 이걸 요즘에는 흔히 '결정장애'라고 부릅니다. 이런 결정장애,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정장애란?


나도 결정장애인가?



결정장애란,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 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실제 장애는 아니지만 심적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어 흔히 장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우유부단하다고 말했다면, 요즘엔 '나 결정장애야' 라고 표현합니다. 저도 이런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큰 결정은 빠르게 처리하지만 오히려 사소한 결정이 더 힘이 듭니다. 




친구들과 같이 음식점에 간 B씨.


B씨 : 뭐 먹을래? (먼저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

친구들 : B 너는 뭐 먹을래?

B씨 : 난 아무거나 다 좋아. 너 좋아하는 거 골라봐

친구들 : 그럼 피자어때?

B씨 : 음... 그건 좀 별론데... 다른 건 어때?

친구들 : 그럼 치맥(치킨과 맥주) 먹자.

B씨 : 치맥도 별로 안 땡기네... 아 뭐 먹지?


문제는 여기에서 일어납니다.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해 놓고 정작 친구들이 B씨의 말을 듣고 음식을 골라주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의 준말)인 걸까요?


피자 먹어야지

아 그런데 피자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아.

치맥도 맛있는데...

치맥 먹으면 피자 못 먹겠지?



모든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이겁니다. 이런 고민을 하다 결국은 선택을 못 하고 끙끙대죠. 혹은 남을 배려하려는 의도로, 또 '내 선택을 친구가 맘에 안 들어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에 이렇게 갈팡질팡 합니다.


하지만 매번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배려보다는 나의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내 결정을 대신 해주길 원하는 것. 그러고선 맘에 안들면 그 결정을 한 타인에게 원망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결정한 거니까 나는 죄가 없어.' 라는 면죄부를 자기 자신에게 주는 거죠.  




C씨는 인터넷으로 화장품을 구입합니다. 화장품 매장에서 미리 테스터를 써 보고, 더 저렴하게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거죠. 구매하고자 하는 화장품을 검색한 후 맨 처음에 뜨는 쇼핑몰을 클릭합니다. 그 후 동일한 제품을 더 싸게 파는 곳을 찾아 계속 검색합니다. 30분, 1시간이 지나 어느 덧 1시간 반 째. 여기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 시간이 훌쩍 지나고 결국 찾아본 사이트 중 제일 싼 곳을 결정합니다. 구매가 끝난 후 C씨는 

'비싼 걸 싸게 샀으니 괜찮아. 오늘도 난 신중하고 꼼꼼하게 선택했어.'

라고 생각합니다.


!!!!!!!!!!!!!!!!!!!!!!!!!!!!!!!!!!!!!!!!!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결정을 못 내리는 자신이 답답한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좋은 결정을 하는 자신을 보고 꽤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랬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시간을 파는 일'이 아닐까요? 더 싼 가격을 찾기 위해 들였던 내 시간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그렇다면 이 사람은 좋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을 겁니다. 



결정장애의 발생 원인


결정장애는 왜 나한테 생길까?


왜 결정장애라는게 발생할까요? 이는 사람들이 항상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걱정하는 것이죠. 주위 사람들은 결정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다고 하지만, 정작 답답한 건 결정장애를 가진 본인 자신입니다. '왜 선택을 못해서 친구를 답답하게 했을까.', 선택 빨리하고 싶은데 계속 망설이는 자신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기도 하니까요. 이런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결정장애 극복 방법


나도 결정하고 싶다!!!


1) 우선순위를 정하기



(실제 사용하는 다이어리)


우유부단한 성격인 제가 쓰는 방법 중에 하나는 다이어리에 월별로 해야할 일이나 결정들을 적고 계획하는 것입니다. 적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들을 보면서 날짜가 가깝거나 중요한 걸 먼저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 순서대로 먼저 처리하는 거죠. 평소 해야할 과제나 일들이 많으면 뭐부터 손을 대야 할지 혼란스러워 멘붕(멘탈붕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선택한다면 날짜가 급하거나 중요한 순서대로 결정하면서 덜 중요한 것들은 천천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똑같이 중요한 일들이 마감기한도 같다면 또 다시 뭐부터 해야할까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2) 더 큰 만족도를 주는 것을 선택하기




경제학의 소비자 선택 이론에서는 만족도, 즉 효용을 비교하여 그 중 가장 효용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큰 만족도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2만원이고 피자와 치맥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이 2만원을 가지고 피자를 먹으면 '적당히 배부르고 좋은데?' 라고 느낀다고 합시다. 이와 달리 2만원으로 치맥을 먹는다면? '와 끝내준다. 역시 치맥이야!'

어느 것이 더 반응이 좋아 보이나요? '적당히 배부르고 좋은데?'와 '와 끝내준다. 역시 치맥이야!'


치맥을 먹었을 때 반응이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경제학에서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때 두 재화 중 더 효용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용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땐 '이걸 결정했을 때 더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 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선택의 수를 줄이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선택할 기회가 많고 고려할 것이 많다는 것이죠. 인터넷 블로그 후기를 보고 신발을 산다고 한다면 이 블로그는 A 브랜드, 저 블로그는 B 브랜드, 또 다른 블로그는 C 브랜드를 추천하는 것처럼 다양한 정보들을 얻으면 그만큼 선택할 가짓수가 늘어납니다. 



이 때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기대효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녹차와 커피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그 확률은 각각 1/2이 됩니다. 하지만 녹차와 커피, 에너지음료, 쥬스, 우유, 코코아 이 6개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그 확률은 각각 1/6이 되죠. 선택할 것이 많아지면 결정할 시간도 증가합니다. 사람들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많으면 흔히 행복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택의 가짓수가 증가한다면 그만큼 그 선택으로 기대하는 만족도는 감소합니다. 

위에 언급한 음료들의 만족도를 모두 3이라고 가정해 봅니다. 그렇다면 녹차와 커피 중에 하나만을 고를 때 녹차와 커피 각각의 기대효용은 효용 * 확률인 3/2이죠. 하지만 녹차와 커피, 에너지 음료, 등등등 이 6개 중에 하나만을 고를 때의 각각의 기대효용은 효용 * 확률 = 3/6이 됩니다. 기대효용이 1/3로 줄어버렸네요. 


이처럼 선택의 수가 증가했을 땐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결정할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 선택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데 제가 소개해 드린 방법들이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좀 전에 '배고픈데 고구마 먹을까? 아니야 늦었는데 참자. 아 그래도 먹고 싶은데...' 라고 결정을 못 내렸거든요...^^ 사소한 선택이 오히려 더 힘든 1人 입니다.

그래도 요즘엔 이 방법들로 차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또 결정하는 데 들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점점 더 줄여 나가고 있죠. 우유부단한 사람의 입장에서 본 결정장애! 앞으로 결정을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저도 선택의 고통에서 조금 더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2 개가 달렸습니다.
  • BlogIcon 한민재 2014.12.15 21:41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는친구한태 결정장애라고 말하는 답변을 받고 정말 우울중에걸렸네요...ㅠㅡㅠ

    • BlogIcon 배유리 2014.12.23 01:25 신고 EDIT/DEL

      ㅠㅠ속상하시겠어요ㅠㅠ 저도 매번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고 있으면 주위에서 '쫌!!!'이라고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ㅠㅠ 내년엔... 더 나아질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도니패밀리 [제22화 - 주말 부부, 함께 살아야 행복?!]


주위를 봐도 그렇고 TV를 봐도 주말부부가 요즘 참 많은 거 같죠?

통계를 통해 떨어져사는 여성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출산율의 저하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2013년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통통이가 '2013 청소년 통계'를 기초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0^ 이번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기본법(9~24세)과 청소년보호법(0~18세), 아동복지법(18세 미만)에 근거하여'0~24세 인구'를 대상으로 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청소년 인구는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2013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022만명으로 2010년에 비해 1.6% 증가했지만 청소년 인구(9~24세)는 1,003만9천명으로 4.1% 감소했답니다. 


또한 2013년 총인구 중 청소년 인구(9~2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로 1978년 36.9%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이는 198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감소한 출생아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대로라면 향후 청소년 인구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요.   


반면 다문화가정의 학생수는 계속 증가하여 2012년은 46,954명으로 2006년 9,389명에 비해 5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중 초등학생이 33,792명으로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의 72.0%를 차지했습니다.



위에서 확인하셨듯이 천만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가족생활만족도는 어떨까요? 조사에 따르면 2007년 64점에서 2012년 73점으로 9점이 증가하였습니다. 다행히 점차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네요^_^ 가족과 대화를 잘 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청소년들이지만 71.1%가 가족과 자주 대화한다고 대답해 통통이를 미소짓게 만들었어요!


주된 가족과의 대화 주제는 공부/성적(29.3%), 진로(15.3%), 취미(14.2%) 순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지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평균적으로 더 자주 대화하고,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보다 평소 더 많이 대화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13~24세)의 66.9%는 ‘전반적인 생활’, 58.4%는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010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소식이네요ㅜㅜ


특히, 20~24세 연령층은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에서 13~19세 연령층보다 스트레스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1년 청소년(15~24세)의 사망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많고, 다음은 '운수사고', '악성신생물(암)'순이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청소년 자살자 수는 2001년 7.7명에서 2011년 13.0명으로 증가했지요. 요즘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지 않기를 기원해봅니다.



분위기를 전환해볼까요? 예전 어른들은 일중독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쉬지 않고 일하는 이미지가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청소년들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4년에 걸쳐 청소년의 '여가'에 대한 중요도는 증가한 반면, '일'의 중요도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일'과 '여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남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요즘 청소년의 일과 여가에 대한 가치관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청소년들을 많이 보시게 되는데요~ 실제로 2012년 청소년(12~19세)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80.7%로 전년에 비해 40.7%p 급증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일평균 이용시간은 2.6시간으로 전년(2.7시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이용 시간은 '3시간 이상'이 3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고 하네요. 요새 안경 낀 청소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눈이 더욱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반항의 상징(?) 청소년 가출에 대한 결과는 어떨까요? 2012년 지금까지 한 번 이상 가출을 경험한 중․고등학생은 12.2%입니다. 여러분의 예상과 비슷한가요? 가출의 원인으로 '부모님 등 가족과의 갈등(61.3%)',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12.8%)', '가출에 대한 호기심(5.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알고 보면 청소년 나름의 진지한 가출 원인이 있습니다. 청소년이 원치않는 방황을 하지 않도록 가정과 사회에서 따듯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제까지 현재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생활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요즘 청소년들의 삶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더 다양한 조사결과를 원하신다면 bit.ly/YibYFn에서 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으니 많은 참고 바랍니다. 통통이는 더 재미있는 통계소식을 가지고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_^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소득 만족도
 
여러분은 소득이 얼마가 되면 만족하시겠습니까? 2010년 12월에 발표된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개인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만족도를 결정짓는 경계점은 월소득 300~399만 원이라고 합니다. 월소득 300만원이라~ 연봉으로 말해보면 3600만원인데 실질적으로 이 월급이 적은 금액은 아니죠~ 아래 그래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득불만족도는 비례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소득만족도는 증가하게 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통계청,『사회조사』, 2009.
 
 
 
2. 주거 만족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자료는 국토해양부의 주거실태조사 자료인데요 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자기 집'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80.5%가 주택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반면, '보증금 없는 월세'에 사는 경우 주거 만족도가 39.5%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 통계청 기자단으로서의 만족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갑자기 만족도에 대해서 시작을 하니 뜬금없죠? 하하~ 제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을 시작한 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가 저의 2기 기자단으로서 마지막 기사가 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육아 관련, 공무원 관련, 인구조사 관련, 사업체 관련 등 많은 기사를 작성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통계가 좀 더 쉽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여러분에게 도움된 것 보다 오히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네요. 통계로 모든 분야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고 기사 스크랩 기술도 좀 생겼어요. 위에 제가 기자단으로서의 만족도를 체크한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모든 게 만족이었답니다.


 
연말 또는 연초가 되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제가 기자단으로서 보람되게 보냈는지 생각하게 되고 이번 해는 또 어떤 일로 얼마나 행복해질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족도란 지난 일에 대한 생각 내지는 반성이고, 행복이란 미래일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는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제부터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4.  2009년기준 행복지수 순위
 
행복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보았습니다. 거창하게 형용사들로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요약해 보면 '희망적인 좋은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괜히 흐뭇해지고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가요? 말로 형용할 수 없수 없는 이런 단어를 어떻게 통계로 표현할까요?
 
영국의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는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 (HPI))라는 것을  발표하는데요 행복지수는 각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인간개발지수(HDI) 등을 통해 산정된다고 합니다. 산정과정은 생략하기로 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위 - 코스타리카
2위 - 도미니카 공화국
3위 - 자메이카
4위 - 과테말라
5위 - 베트남
6위 - 콜롬비아
7위 - 쿠바
8위 - 엘살바도르
9위 - 브라질
10위 - 온두라스


<내용출처 : http://www.happyplanetindex.org/>

<사진출처 : KBS>

이 결과를 보면 참으로 의외의 나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역시 국가가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디쯤 있을까요? 아래의 표를 보면 68위에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www.happyplanetindex.org/public-data/files/happy-planet-index-2-0.pdf>
 
 
 
이 순위가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주위를 돌아봐도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의 작은 바램은 "3H"입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하다'라는 말 을 반복하고,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죠?

우리모두 꼭 꼭 행복~~하자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본 글은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박찬영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