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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배우 ○○○, 5년간 지속적으로 남몰래 선행', '가수 △△△ 팬클럽, 가수 이름으로 쌀 화환 기부'와 같은 유명인사들의 기부 소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선단체를 통해 돈을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화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부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이색적인 기부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예전에 비해 기부 문화가 다양해지고 활발해진 듯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부 참여율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통계청의 2015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부 참여율은 2015년 29.9%입니다. 10명 중에서 세 명 정도만 기부에 참여한 것인데요. 2011년 36.4%, 2013년 34.6%였던 것에 비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2015 한국의 사회지표」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부 문화의 몇 가지 특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기부금 신고 액수는 늘고 있지만, 참여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세 이하 청소년들은 75.4%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60세 이상의 참여율은 7.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2013년 기준) 물론 학교에서 정해준 의무적인 시간을 채우기 위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높은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기부 액수와 참여율을 봤을 때 고령자의 참여가 낮은 상황입니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 고액 기부자가 적은 편이기도 하고요.


기부, 왜 참여율이 낮을까?
이렇게 기부 참여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에도 이유가 있겠죠? 기부에 참여하지 않은 약 70%의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3.5%)'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15.2%)', '기부 단체를 신뢰할 수 없어서(10.6%)' 등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출처: 통계청, 「2015 한국의 사회지표」


보다 특별하고, 이색적인 마음 나누

[걷기(walk)로 기부하기]
'기부'라고 하면 내가 가진 것을 덜고 아껴서 남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빅워크(Big walk)라는 앱을 설치하고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면 기부할 준비는 끝입니다. 걸은 시간, 거리, 소모된 칼로리, 기부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서 건강도 챙기고, 10m당 1noon으로 환산되어 내가 원하는 대상과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답니다.

출처: 기부 애플리케이션 「빅워크」 캡처


[헌 옷으로 기부하기]

작아져서, 혹은 유행이 지나서 버리는 내 옷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소중하게 쓰인다면 뿌듯하겠죠? 외교부 소관 NGO 단체인 옷캔(www.otcan.org)은 헌 옷이나 신발 등을 기부받아서 제3세계 재활용 의류 시장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그 지역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루마니아에는 노숙자들을 위해 헌 옷을 기부하는 The Warming Hanger라는 캠페인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옷캔 사이트(http://www.otcan.org)


[소비로 기부하기]
그저 물건을 사기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낸 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마리몬드(marymond.co.kr)나 희움(www.joinheeum.com) 같은 곳은 통통 기자도 몇 번 이용한 적이 있는데요. 예쁜 디자인의 물건을 사면, 그 수익금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보태집니다. 이외에도 비마켓(befriendmarket.com)에서는 팔찌 등을 사고 수익금의 일부로 빈곤아동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출처: 비마켓 홈페이지(befriendmarket.com)(우)


[미리내 가게에서 기부하기]
커피값을 내기 힘든 사람들에게 미리 커피값을 내주는 'suspended coffee' 캠페인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남을 위해 음식값을 미리 낸다.'는 의미의 '미리내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카페, 식당, 목욕탕 등 전국 400여 개의 다양한 미리내 가게에서는 내가 먹은 음식값에 더해 다른 사람의 음식값을 미리 더 내놓으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어르신들이 무료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기부'라 하면 정기적으로 꽤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남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꼭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색다른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통통 기자 역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를 쓰면서 저도 새롭게 알게 된 기부 방법을 실천해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작은 관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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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추운 겨울 매서운 바람을 피해 바삐 걷는 사람들 사이로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바로 거리 위의 빨간 천사들, 구세군입니다. 귓속으로 파고드는 구세군의 종소리를 그저 바람 속에 떠나보내지 않으셨나요? 혹시 잠시라도 종소리에 흔들렸다면, 이 기사를 주목해주세요!


(사진 출처 : 구세군 자선냄비 http://www.jasunnambi.or.kr)


통계청에서 전국 18,576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9,0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약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기부하는 사람들이 적다고요?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기부 경험 수치가 매년 떨어지고 있는 추세랍니다ㅠㅠ 




(자료 출처 : 2015 통계청 사회조사 / 이미지 출처 : freepik)


부경험이 없는 나머지 70.1%를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기부하지 않는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63.5%)', '기부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15.2%)','기부단체를 신뢰할 수 없어서(10.6%) 순으로 대답했습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불경기라 자기 밥그릇 챙기기도 빡빡한 현실이 되다보니, 마음도 꽁꽁 지갑도 꽁꽁 닫혀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자료 출처 : 2015 통계청 사회조사 / 이미지 출처 : freepik)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남을 위해 베푸는 당신의 손길이 빛나는 법! 더이상 기부를 단순히 일방적으로 남에게 돈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내게 필요한 물건도 사면서 기부를 하는 착한 소비를 하거나, 돈이 아닌 나만의 재능으로 기부를 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부 어렵지 않아요, 그저 남을 돕고 싶은 당신의 마음만 있으면 되요!


올해 초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착용한 휴대폰 케이스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왜였을까요? 수지가 착용해서? 휴대폰 케이스가 이뻐서? 물론 이런 이유들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그 케이스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의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착한 소비를 하는 개념 아이돌로 수지가 주목을 받은 것이지요! 그 이전에도 남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착용한 희움 팔찌(희움 -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단체), 유재석이 착용한 커피콩 시계가 화제였습니다! 이렇게 이왕 물건을 살때 남을 도울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만 둘러보면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착한 소비 한 번 해볼까요?


◆ 착한 소비할 수 있는 사이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 - http://www.marymond.com
-위안부 할머니 후원 프로젝트 희움 - www.joinheeum.com
-아름다운가게 공익상품 쇼핑몰 - http://www.beautifulmarket.org
-국내외 빈곤 아이들을 지원하는 B'MARKET - http://www.befriendmarket.com

이제 더 이상 필요 없거나 쓰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나눔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아름다운가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로 물건을 기증하면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여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합니다. 이렇게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자선과 공익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네요.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 자연도 아끼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이미지 출처 : 아름다운가게 www.beautifulstore.org)


꼭 돈으로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서 기부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혹은 참여형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내가 원래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남들을 위해서 하는 것, 그게 바로 재능기부이지요! 벽화그리기, 운전, 미용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로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이 있습니다. 신생아들을 감기, 폐렴 등으로부터 구해줄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는 것이지요. 현재 모자뜨기캠페인을 9번째로 진행할 만큼 오래되고 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한 번 하나의 생명을 위한 모자를 직접 떠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려 합니다~!  


(사진출처 : 세이브더칠드런 https://www.sc.or.kr)

 

여러 연구 결과에서 사람들이 기부를 하면서 사회적 유대감이 증진되고, 내가 아닌 남들을 위해 베푸는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한 학술지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베푸는 사람들이 혈압과 스트레스 레벨이 낮아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의 기부와 더불어 기업들의 사회 공헌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기업의 사회 공헌은 사회적으로는 물론 기업 자체에게도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한 교수에 따르면 기업의 사회공헌을 ‘계몽된 이익 추구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기업의 자급자족만으로는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회 공헌을 통해 좋은 이미지도 얻고 주변과 협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나 혼자 먹고살기도 힘들지만 주위에 둘러보면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또 그들을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답니다! 불경기, 청년실업 등 모두들 힘들고 사회적으로 꽁꽁 얼어붙어가는 현실이지만, 주위에 따뜻한 관심과 조그마한 나눔으로 우리의 마음만은 훈훈한 겨울을 보냅시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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