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여러분 요즘 올림픽 보시죠? 연이은 폭염으로 지치는 여름이 계속되었지만 '리우 올림픽'이 시작되며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는데요!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의 향연을 이어가고 있는 양궁입니다. 양궁은 1~2점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하는 종목인데요. 우리나라는 '단체전 8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며 양궁 세계 최강국으로 불리고 있죠.


출처: flickr


현재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기보배 선수는 2011년 세계 양궁 대회에서 화살로 화살을 깨는 '로빈훗 애로우'를 쏘아 우리나라 양궁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출처: 한국 갤럽



8번의 올림픽, 총 32년간 대한민국에 승리를 안겨주었던 양궁이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양궁에 거는 기대와 관심도 매우 큽니다. 한국 갤럽이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2016 리우올림픽 관심 종목과 기대 종목을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양궁은 축구의 뒤를 이어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관심 가는 종목 2위(25%),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 1위(36%)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양궁 강국이라는 것은 국제양궁연맹(World Archery)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있는 세계 랭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출처 : 국제양궁연맹 홈페이지(https://worldarchery.org)


올림픽에서 사용되는 리커브(Recurve) 양궁 부문에서 남자 선수 순위 1,2위를 우리나라의 김우진 선수 구본찬 선수가 나란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커브 부문 여자 선수 순위 1위와 3위도 최미선 선수 기보배 선수가 차지하고 있답니다. 당당히 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네요. 

이 선수들이 지난 2년간 국제 대회에서 기록한 화살 한 발당 평균 점수 승률을 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세계 랭킹 1위 김우진 선수한 화살당 평균 점수는 9.51점이며, 승률은 81%입니다. 그 뒤를 잇는 세계 랭킹 2위의 구본찬 선수 한 화살당 평균 9.47을 기록했으며, 73%의 승률 보였습니다. 
또한, 세계 여자 양궁 선수 1위 최미선 선수  화살 당 평균 9.38점, 86%의 승률을 보였고, 세계 랭킹 3위의 기보배 선수는 한 화살 당 9.32의 평균 점수와 80%의 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평균이 9점이 넘는다는 것은 이 네 선수 모두 대부분의 화살 9점 혹은 10점 과녁에 맞춘다는 것이니, 정말 대단한 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궁 강국 한국답죠?



그렇다면, 한국은 어떻게 양궁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요? 한국이 양궁 강국이 된 가장 큰 비결은 선수 선발 훈련 과정에 숨어있습니다.

한국양궁협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매년 새롭게 선정하는데요. 대표팀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나 특혜를 주지 않고, 8~10개월 동안 7~10개의 선발전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합니다. 그 예로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기보배 선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을 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지만, 201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했죠.

한국 양궁 선수의 훈련은 어떨까요?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고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집중력이 중요한 경기의 특성상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훈련을 하곤 하는데요.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환경인 경마장, 야구장 등의 장소에서 훈련을 하거나 훈련 중 뇌파가 안정되지 않을 때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뇌파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정한 선수 선발과정과 체계적 훈련과정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제양궁연맹(FITA)가 올림픽 규정을 여러 번 바꾸었음에도 한결같은 양궁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한국 양궁의 리우올림픽 독주에 대한 해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한 후 외신의 반응은 대부분이 '당연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BBC는 우리나라를 양궁 금메달 단골손님이라고 표현했고, 다른 해외 언론 역시 "한국은 이길 수 없는 상대", "상대팀을 파괴하는 무자비할 정도의 실력" 등의 표현을 하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을 극찬했습니다. 

이번 2016 리우올림픽을 통해 또 한 번 양궁 최강국임을 증명한 한국.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여러분, 이번 여름엔 시원하게 10점 과녁에 화살을 내리꽂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무더위를 잠시 잊으시길 바랍니다! 한국 양궁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개최국이 되면 무엇이 좋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이슈를 낳으며 16일간 모두가 하나가 된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폐막하였습니다.
이 시점이 되면, 런던올림픽 다음으로 다음 올림픽이 어디서 개최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다음 2016년 올림픽은 바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라고 합니다.

2016 리우올림픽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문득 궁금해진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개최국 선정 방법과
선정기간 그리고 왜 많은 나라들이 개최국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저처럼 궁금해지신 분들! 저와 같이 한 번 제대로 파헤쳐 보실까요?


  개최국 선정 방법

개최국은 대회 7년 전에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IOC에서는 올림픽헌장 제 37조
(개최도시선정)에 의거하여 개최국을 선정한다고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위 그림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정을 나타낸 것이예요. 일단, 각 국가에는 올림픽 위원회가 있는데요,
이 위원회를 통해 개최도시를 IOC에 제출하면, IOC 평가단이 후보도시를 조사하고 점검한답니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가지고 집행위원회에서는 후보도시를 압축하게 되고, 선정된 후보도시들은
IOC 총회에 6개월 전까지 최종 유치 신청서를 IOC에 제출해야 한다고 하네요.
(최종 유치 신청서란? - 재원조달, 경기장, 인프라, 수송, 안전, 호텔 등 올림픽대회개최를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문서)

IOC 평가단은 최종유치신청서를 검토하고, 후보도시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조사 후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다른 IOC 평가단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구요, 후에 보고서를 검토한 IOC 평가단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 투표에는 당연히 후보 도시 국가의 IOC 위원들과 IOC 위원장은 투표할 수 없다는 사실!!

투표의 결과는 항상 어느 투표에나 그렇듯이 과반수 이상 지지표를 얻어야 하는데요, 만약 과반수의 득표를 얻지 못하면, 가장 적은 표를 얻은 도시를 제외시킨 후 다시 투표한다고 해요.
그래도 과반수 득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과반수 득표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하여 개최국을 결정합니다.


  왜 개최국이 되고 싶어하는걸까?

그렇다면 왜 다수의 나라들이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어할까요? 그 이유는 올림픽을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와 그 외의 다양한 이익 때문이라고 해요. 직접적 효과로는 지역(도시)의 발전, 관광수입 증대, 올림픽 신드롬에 의한
다양한 생산유발적 경제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간접적인 효과로는 개최국의 긍정적 이미지 상승에 따른 자국의 경제(무역율 상승) 효과와 함께 자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올림픽을 통해 장기적 이익 창출과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정책 수행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꿩먹고 알먹고 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올림픽의 저주' 또는 '메가 이벤트 저주'라는 말이 있어요. 이 말은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는 대부분 적자를 겪고, 앞으로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올림픽 개최는 파티를 여는 것과 같다, 즐겁긴 하지만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라고 스테판 스지만스키 미국 미시간대학 스포츠경영학 교수가 말했다고 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의견과 시선도 올림픽의 경기만큼이나 다양하게 느껴지죠?



 
역대 개최국 경제효과와 2012년 런던올림픽 경제효과는?

올림픽 개최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역대 올림픽에서 1984년 LA 올림픽
그리고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모두 손익규모가 다 적자였다고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 출처 : SBS CNBC(이슈&피플 - 최형욱 컬럼니스트]


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부분의 올림픽 개최국가는 큰 적자를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대규모 공사를 하다 보니, 그만큼의 수익을 얻는 것이 힘들고, 경제적 이익 평가가 부풀려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2012 런던올림픽도 마찬가지랍니다. 런던올림픽의 경제효과는 비자유럽과 SQW컨설팅이 분석한 결과 51억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9조 2천억원으로 파악된다고 해요.

그러나 교통과 경기장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나마 관광수입 증대를 통한 이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근 유로존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영국을 찾진 않을 것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부분 예상이라하니 경제적 효과에 대한 낙관적 예상은 실제와는 다를 수 있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림픽은 4년마다 돌아오는 세계인의 축제입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열정을
높게 사는 것은 어느 국가에게나 어느 올림픽에나 마찬가지일텐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서 저도 느낀 바로는 올림픽이 개최된다고 해서 해당 개최국에게 무조건 적인 좋은 영향만을 주지는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상황, 개선점 등을 잘 파악해서 다음 2016 리우올림픽은 정말 올림픽 취지의 그대로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