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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이 기사를 어디에서 만나고 계신가요? 학교 강의실이나 집의 침대에 누워서 혹은 음식점의 줄을 서면서 읽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혹시 지하철 또는 버스 안에서 기사를 읽고 있는 분들도 있나요? 대학생에게 대중교통은 빠질 수 없는 일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어쩌면 친구보다 오래 또 자주 만나는 '대중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또 얼마나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2014년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그 결과 대학생 5명 중 4명이 하루평균 135.6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무려 82.3%로 과반수가 훌쩍 넘는데요! 그 중에서도 '지하철' 이용자들을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지역 학생들의 69.9%가, 경인지역 학생의 59.7%라고 합니다.

<출처: 대학내일(지하철 이용 대학생 260명 대상)>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260명의 학생들 중에서 38.9%의 서울지역 학생들은 2호선을, 32.5%의 경인지역 학생들은 1호선을 이용하고 있네요! 이 밖에도 다양한 호선의 지하철들이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여러분은 어떤 호선을 주로 이용하고 계신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어느 시간대에 어느 호선이 가장 혼잡한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음은 2016년에 서울시에서 공개‧제출한 지하철 혼잡도를 분석한 통계자료입니다.

<출처: 2016년 KBS 보도자료 '2015년 지하철 혼잡도'(서울시 제출 자료)>

*혼잡도: 열차 1량에 정원(158명)이 다 탔을 때 혼잡도를 100%로 분류

*지하철 혼잡도가 225%를 넘으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음

가장 혼잡한 지하철은 9호선으로 7:30~8:30 사이에 염창에서 당산까지의 구간에서 234.0%의 혼잡도를 보여주었습니다. 9호선은 총 다섯 개의 구간에서 엄청난 혼잡도를 보이며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뒤를 이어 2호선 역시 만만치 않은 이용객 수를 자랑하며 6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먼저 8:30~9:00 사이에 운행하는 2호선 중 사당에서 방배까지의 구간이 192.0%의 혼잡도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위의 인포그래픽을 참고해주세요!

이렇듯, 이용객이 많은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평균의 2배를 웃도는 혼잡도를 보이고 있어요.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9호선의 사진만 보아도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한 칸에 차있기 때문이죠 :( 복잡하고 어지러운 상황인만큼 통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우리의 꿀팁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
혹시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여러분이 가고자했던 방향이 맞나요? 혹시 지하철이 의도했던 목적지와는 반대로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저도 이런 경험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 속상하고 황당하고 멍하고 지치더라구요 8ㅅ8!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출처: Unplash, Morguefile>

지하철 반대로타기, 초행길일수록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인데요. 그럴 땐 당황하지 마시고 표를 찍고 반대편으로 나와 들어 가시면 됩니다! 혹시 추가로 지출이 발생하는건 아니냐구요? 서울도시철도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동일역 재승차 시에는 5분 이내에 개찰구를 통과하시면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다음! 다음! 다음!
서있기도 힘든데 옮겨다니기까지 해야한다니 :( 하나의 호선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부터 고구마처럼 답답한 환승을 사이다 같은 지하철 어플들이 한 번에 해결해줄거예요! 다음은 2016년 10월 30일 기준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지하철 어플입니다.

<출처: 어플 '지하철 종결자'>

대표적인 지하철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아무리 복잡한 환승이라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른 환승구간, 최소시간 등을 안내해준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하철 어플리케이션들이 여러분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두 손 가득 들고와서 빈 손으로 돌아가던 날
양손이 무거운 날, 전공책에 핸드폰에 과제물에 노트북까지! 나도 모르게 하나씩 두고 내리기 쉬운 날이에요 :( 혹시라도 비어버린 손에 '아차!' 싶으셨다면,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전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에서 안내하는 유실물 신고 요령을 정리해보았어요! 작은 도움라도 드릴 수 있길 바라요:)

<출처: 자체제작>

 

대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지하철인만큼, 크고 작은 다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모두 함께 쾌적한 지하철을 위해서는 열차 내에서의 에티켓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빈번하게 목격되는 승차다이빙은 다른 승객들과 기관사님께 큰 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의 목숨까지 위협할만큼 위험한 행동이니, 아무리 바쁘다고해도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다음 열차를 기다려주세요!

발 하나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지하철, 그래도 목적지까지 우리를 안전하고 또 빠르게 데려다주기 위해 하루종일 열심히 달리고 있답니다 :)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러분, 안전하게 통학하세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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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요금,

비싸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쌀쌀한 날씨에 외출할 때마다 어깨가 움츠러드는 지금, 추워지는 날씨처럼 경제상황도 서늘하게만 느껴지는데요, 계속해서 인상되는 기름값과 교통비 또한 춥게만 느껴지죠.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같이 지출하고 있는 교통비는 왜 비싸게 느껴지는 것일지 함께 보실까요? 

 

 

대중교통, 왜 비싸게 느껴지는 것일까? 

 

 

<출처 : 한국석유공사 / 두바이유 국제가격 추이> 

 

 

 

<출처 : 통계청 - 2012 3분기 교통비 실질 지출액> 

 

 

국제 유가 추이를 보여주는 첫번째 그래프를 보면 2009년 하락했던 석유 값이 2010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접 자가용을 운전하는 분들이라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석유 값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석유값 때문인지 가계에서도 석유소비를 줄이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그래프를 살펴보실까요? 

 

두번째 그래프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교통비 대폭 축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와 보완재인 석유 값의 상승으로 자동차의 구입이 떨어진 것이죠. 즉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통비 부문의 가계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 100만명당 수송 부담률> 

 

 

이러한 석유값의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든 경제적인 이유를 생각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역시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 지역은 교통체증이 많기 때문에 버스 전용 차로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인구 100만명당 수송 부담율을 보면 여전히 자가용이 부동의 1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버스가 2위를 차지하였는데요, 서울지역은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의 이용이 높지만 경기권은 지하철 구간이 길어 버스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버스의 의존도가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얼마 전 택시의 대중교통 법안과 관련하여 버스의 파업이 일어남에따라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진 일이 있었는데요, 버스 의존도가 큰 지역에서는 버스 업계의 파업이 아주아주 큰 불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1호선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구석 구석 지하철이 가지 않는 곳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러한 불편한 이동에 대한 대체 수단은 택시지만 대중교통보다 비교적 가격이 높은 택시 요금을 생각한다면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출처 :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그렇다면 우리의 없어서는 안 될 대중교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떨까요?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만 19세 이상 수도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요금이 부담스럽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통비 인상에 대해 '너무 자주 인상된다' 라는 의견이 73%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백원 이백원씩 인상되는 교통요금에 저 또한 친구와 의견을 나눈 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사람들의 인식만큼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그렇게 비싼 수준일 걸까요? 

 

 

 

<각 국 버스 요금표> 

 

 

세계 버스 요금표를 보면 생각보다 다소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교통비가 싼 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런던 버스 요금이 4,100원인 것에 비하면 서울은 1,200원으로 비교적 아주 저렴하다고 볼 수 잇는데요. 교통비가 비싸다고 알려진 이웃나라 일본도 세계 버스 요금과 비교해 보면 무난한 수준이라 합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 환승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교통비를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유럽이나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물가도 더 높고 1인당 국민소득도 높지만 이를 감안해도 우리나라 버스요금은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쯤 되니 교통비 인상에 한가득 불만이 쌓였던 것이 살짝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버스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렇다면 우리가 버스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장바구니 물가는 피부로 확 와닿는다고 하는데요, 교통요금 역시 우리의 일상생활과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50원, 100원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매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들이라면 더욱 교통요금 상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크겠지요. 게다가 한 번 올라간 물가는 내려오기 힘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상승된 요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마음을 조금 무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출처 : 경기도 - 도민 생활 및 의식 조사> 

 

 

또한 내가 내는 돈만큼의 편익을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경기도에서 도민 2만6천953명을 대상으로 버스 서비스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의 30% 정도가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비교적 대도시보다 도농복합지역에서의 불만족 목소리가 더 컸다고 하는데요, 불만의 주된 이유로는 불합리하게 돌아가는 버스노선이나 아찔한 운전 및 걸핏하면 화를 내는 운전기사 등의 서비스 불만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버스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고려해보면 '임금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라는 의견이 70%를 넘고, '근로 피로도가 심하다'라는 의견 또한 70%에 가까웠습니다. 배차시간 및 휴식시간 부족의 문제가 친절 및 안전운행의 방해요소로 꼽혔습니다. 이처럼 이러한 문제들이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개선 문제가 여러 방면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따른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요금에 찬사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우리 역시 그러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서비스와 더불어 인식개선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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