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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산업이 있다?

그린산업, 녹색산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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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남극의 눈물' 공식 홈페이지 / 사진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됩니다.>





얼마 전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방영이 종료된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보셨어요?

눈과 얼음의 나라, 혹한의 추위가 지켜낸 원시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땅, 남극을 주제로 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을 이은 시리즈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남극 생태계의 장엄한 이야기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극지인들을 소개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었어요.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남극 환경의 변화 입니다. 지구 온난화 측정의 새로운 지표로 제시된 남극대륙에 감지된 이상 기후와 생태계의 교란 등이 주 메시지 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지구 온난화, 환경 오염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그린에너지 정책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녹색산업이라고 해요. 녹색산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 많으시죠? 녹색산업의 정의는 다음과 같아요.





녹색 산업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생산이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활동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 2조)







이처럼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있는 만큼 세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환경을 보호하면서 미래의 국가 산업과 경제발전을 위한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을 확정하여 발표했는데,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녹색산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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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에서 조사한 9개 산업의 녹색 매출액은 총 92.5조원으로 전체 매출액(2,077.3조원) 중 4.5%의 비중을 차지했어요.

녹색 매출액은 광·제조업이 41.4조원(44.8%)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건설업 15.4조원(16.7%), 하수 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12.3조원(13.3%)순으로 나타났어요.



산업별 녹색 매출액 비중은 어떨까요?
하수 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90.6%로 가장 높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0.1%,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9.5%로 나타났으며, 광·제조업은 2.9% 수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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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9개 산업의 녹색사업체 수는 21,823개이며, 건설업 10,178개, 광·제조업 5,512개, 하수 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3,254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915개 순으로 나타났어요.

녹색종사자는 32.3만명이며,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10.5만명, 건설업 8만명,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5.9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5.6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녹색산업뿐만 아니라 비녹색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고용효과까지 합산하여 산정한 것이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녹색산업이 환경도 살리면서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정말 모두에게 좋은 산업인 것 같아요. 다들 공감하시죠?^^

녹색 4대 분야 중 어떤 산업의 비중이 가장 클까?


위에서는 녹색 매출액, 사업체 및 종사자 수를 산업별 중심으로 얘기했어요.

그렇다면 이런 9개의 녹색산업을 4대 분야로 나뉘어서 다시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녹색 4대 분야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도록 할께요!


녹색 4대 분야



녹색에너지 : 화석연료를 대체하거나 사용을 감소시키는 에너지 생산 관련 재화 및 서비스

오염저감 : 대기 물 토양 등에 대한 환경적 손해를 측정, 예방, 통제, 처리하는 재화 및 서비스

에너지효율성 제고 :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서 에너지를 보존하는 재화 및 서비스

자원효율성 제고 : 수자원, 천연자원, 토양, 생물종과 생태계의 보존을 촉진하는 재화 및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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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산업의 녹색 매출액을 녹색분야별로 살펴보면 '에너지효율성 제고'가 30.5%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자원효율성 제고'는 24.7%, '오염저감'과 '녹색에너지'는 각각 23.3%, 2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에너지효율성 제고' 분야를 보니 석유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나요?^^

개별 산업의 녹색 매출액을 녹색분야별로 보면 어떨까요? 광·제조업의 경우 '에너지효율성 제고' 매출액이 42.3%
차지하며,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은 '녹색에너지' 매출액이 63.8%, 하수 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은 '오염저감'매출액이 56.1%로 나타났네요.

또한, 건설업의 경우 '자원효율성 제고' 매출액이 50.1%를 차지하였으며,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에너지효율성
제고' 매출액이 55.4%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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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 누군가는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위해,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무심코 자연을 훼손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자연에 관한 명언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환경은 정교한 시계와 같다. 시계는 톱니가 한두 개 빠져도 계속 작동하지만, 빠진 톱니가 하던 역할을 나머지
톱니들이 떠맡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지고 그 부담은 톱니들을 점점 망가뜨린다. 그러다가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그 순간에 시계는 멈춰 버리고 만다'

미국의 환경 철학자인 앨도 리오폴드가 한 말입니다.

잊지 마세요! 자연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라는 것, 또한 영원히 멈춰서지 않는 시계가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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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기억하시나요? 현 정부의 출범과 함께 패러다임으로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한국에도 적용되었는데요. 몇 년이 지난 지금 , 과연 우리 대한민국은 녹색성장을 이루었나 의문이 들어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2009년에 한창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슬로건을 여기저기 볼 수 있었는데, 한 동안 잠잠하다가 요새 다시 각종 언론 매체에서 '녹색성장'이라는 문구를 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 주변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 2009년 '녹색성장'이 대두된 시점, 초심으로 돌아가 '녹색성장'의 정의부터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녹색성장이란
 
'녹색성장(Green Growth)’이란 단어는 ‘환경(Green)’과 ‘성장(Growth)’ 두 가지 가치를 다 포괄하고 있는 개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성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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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대한민국 정책포털]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는 오늘, 저는 ‘저탄소 녹색성장’ 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국가발전 패러다임입니다.
 
- 대한민국 건국60년 경축사 (2008.8.15. 대통령) (출처 : 녹색성장위원회)
 
 
 
 
 
이것이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입니다. 녹색성장을 외칠 당시에 이미 선진국들은 자원의 효율적, 환경 친화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녹색성장'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 임에도 불구하고 , 에너지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성장해 나간다면, 향후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과될 경우 ,우리나라는 경제적 문제를 안게 될 것입니다. 적게 탄소를 배출 할 수록, 선진국으로 향해가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이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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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익산시청 블로그]
 
 
녹색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도 녹색으로 시작하는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게시판에는 녹색성장과 관련된 문구들,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고, 기업에서는 '녹색식품', '녹색금융' 등 많은 상품들을 지구 즉 친환경과 관련하여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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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민들의 의식도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에 '환경개선 캠페인 동참을 위해서!' 라는 이유도 당당하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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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추세로 환경친화기업 지정업체 수도 증가함으로써 녹색성장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실시된 환경성과지수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이러한 노력이 헛되는 결과를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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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래프는 각 나라별 환경성과지수(EPI)를 나타낸 것입니다. 아마 '환경성과지수(EPI)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환경성과지수(EPI)란 , 세계경제포럼(WEF)이 각국의 환경과 관련된 경제, 사회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환경보건, 대기질, 수자원, 자연자원, 생물다양성, 에너지의 6개 분야, 16개 변수로 구성되며 200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이 미국 예일대학 및 컬럼비아 대학 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수를 1~3년 간격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의자료는 '녹색성장'을 내세운 지 몇 년이 흐른 2010년의 환경성과 지수입니다. 2010년 우리나라의 환경성과지수는 57.0였습니다. 163개국 중 94위로 저평가 된 결과였습니다. 2년 전의 같은 평가에서 51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43위나 추락했습니다. 그 동안 2년동안 '저탄소 녹색성장'을 내세우면서 '녹색금융', '녹색마인드','녹색기업'이라고 하면서 '친환경 국가', '선진국 국가', '저탄소 국가'라는 말이 무색해 질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범주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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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통계청 e-나라지표]
 
 
2010년의 환경성과지수와 2008년의 환경성과지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이는 43단계나 하락한 평가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에 해당합니다. '지표 구성체계나 자료수집 그리고 평가기준 등에 문제가 있다' 라는 등 여러가지의 결과를 대변하는 말들이 많지만 이렇게 큰 간격 차이로 하락한 환경성과지수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그간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만들어 가며,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심지어 정부는 지난해 녹색성장위원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성과지수를 세계 10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녹색성장, 녹색성장을 외치고는 있지만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성이 얼마나 부족한지 잘 보여주고는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환경보전보다는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환경보다 개발을 중시한다면 내년 내후년 앞으로의 EPI순위에서도 우리나라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녹색성장을 위해서 주변에서 게시판이나 아이들에게 녹색의식을 심고자 많은 행사나 활동들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 이는 한 순간의 참여 활동뿐 , 지속적인 의식과 실천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좀더 실효성 있는 녹색성장 방안이 필요할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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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Green Wing]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녹색의식을 심어주고자 ,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전국을 돌고 있다 합니다.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은 수도권, 대도시뿐 아니라 농어촌 도시지역까지 녹색성장을 전파하기 위해 국민 곁으로 찾아가는 이동 체험관입니다.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각인시킵니다.
 
이러한 녹색성장위원회의 노력에 맞춰 우리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녹색의식을 갖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greenwing.go.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신이 사는 도시와 가까운 위치에 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이 언제 방문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진부한 말 중 하나이지만 '작은 불씨 하나부터'라는 말이 떠오르는 시점 같습니다. 이러한 작은 체험을 통해서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여 지구를 지키고 우리나라를 지켜 내년에는 꼭 EPI 10위안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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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구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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