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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왔습니다! 쉼 없이 달려와 뒤를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정신없이 학기를 보낸 대학생들에게는 특히나 이번 여름방학이 정말 기다려졌을 텐데요. 다들 이번 방학에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취업 준비 혹은 자기계발로 쉴 틈 없이 가득 찬 방학 계획표에도 한 주 정도는 여행 다녀오는 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주일의 달콤한 여행! 많은 대학생 및 청춘들의 방학 문화가 되어버린 바로 ‘내일로’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www.rail-ro.com>


내일로(Rail 路)는 Rail과 路(길로)의 합성어로 2007년 여름부터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 여행 상품입니다. 패스형 상품이란 KTX, 전철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데요. 코레일에서는 2007년 처음 여름방학 기간에만 티켓을 판매하다가 이용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2010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기간동안 2회에 걸쳐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2016년 5월 30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용기간: 2016년 6월 1일(수)~9월 6일(화)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일로'는 열차 이용이 입석으로만 제한되어있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의 발표를 살펴보면, 2007년 첫 시행 당시 7,841명에 불과했던 티켓 판매량은 2010년부터 대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에는 잠시 판매량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2014년에는 19만 3천 명, 2015년에 18만 9천 명으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기를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무제한으로 열차를 타고 내릴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지역별로 '내일로' 티켓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을 인기의 비결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발급받거나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작년 여름에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되어있던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만 28세 이하로 잠시 이용 자격이 확대되기도 했지만이번 여름부터 자격이 만 25세 이하로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내일로 대상열차로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 및 입석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용하려는 분들께서는 이용대상과 이용할 수 있는 열차를 유념해주세요!

만약, 만 25세를 넘기셨다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만 18세 이상, 3일 동안 이용이 가능) 하나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하나로는 1일에 한해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고 하니열차 이용 2일 전에 역창구에 문의를 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출처 -  www.rail-ro.com>

 

'내일로' 티켓은 5일권(56,500원)과 7일권(62,700원)으로 두 종류 있습니다. 구입 장소는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와 내일로 티켓 예매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서울역, 부산역, 순천역 등 지역 철도역 창구마다 내일로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는 지역마다 할인 혜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오랜 기간 방문할 지역에서 예매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혜택은 주로 숙박 할인이 많지만 맛집이나 관광시에 필요한 할인 혜택도 있으니 선택 시에 이 점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


그동안 '내일로' 티켓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 내일로 티켓 판매량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2015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판매된 동계 내일로 티켓도 전남지역에서 총 판매량 대비 21%(약 1만 2000매) 차지했습니다. 

역별로 살펴보면 어떨까요? 역별 판매량은 
순천역, 부산역, 여수엑스포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역의 인기 비결은 바로 다양한 행사와 (혜자로운) 할인 혜택! 공통적으로 무료 숙박이나 내일로 이용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이 많고, 맞춤형 콘텐츠나 페스티벌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순천시에는 작년부터 '청춘역'을 개소하여, 내일러 등 젊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SNS로 활발하게 홍보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정도 결정되었고, 티켓 예매도 했다면 숙박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대충 찜질방에서 보내지 마시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일에는 게스트 하우스 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우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같이 여행도 즐기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특히 혼자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게스트하우스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여행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기 전에 접근성이 좋은지, 조식은 따로 제공하는지, 사람들의 평가가 양호한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designerspics>


'내일로'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작정 떠나기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일로 여행을 하실 때는 미리 계획을 짠 뒤 출발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는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으니 기차 시간을 미리 파악해 놓지 않으면 오랜 시간 역내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여행코스를 결정해두면 이동 시에 열차 환승구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단기간에 여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본인의 여행코스를 만들어서 떠나는 여행이라면, 목표의식도 생기고 여행하는 재미도 더 커지지 않을까요?


 <출처 - littlevisuals.co>



5일에서 7일간의 여행은 짧은 기간은 아니죠. 그래서 필요한 것을 가득 챙기다 보면 가방이 두꺼워지는데요.(마치 like... 군장...) 내일로 특성상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많습니다. 가방이 무거우면 체력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겠죠. 그러니 최대한 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물품들은 방문할 지역에서 구매해도 큰 부담이 없으니 옷가지 등만 간소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pixabay.com>

'내일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일각에선 비판의 시선이 있기도 합니다. 서서 가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객실이 혼잡해지기도 하고, 좌석을 아무렇게나 차지하거나 식당에 무분별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만을 제기하는데요. 하지만, 내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여 지역균등 발전을 기대하는 등 많은 장점도 존재합니다. 

'내일로'를 이용하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선진의식을 가지고 여행을 즐긴다면 모두가 윈윈하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한반도에서 즐기는 특별한 내일로 여행! 포기하는 게 너무 많은 청춘들이지만, 일주일 간의 자유여행만큼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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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청춘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시나요? 풋풋한 연애, 밤새 달리는 대학교 엠티 등 여러 이미지들이 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등에 든든한 배낭 하나 메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는 배낭여행이 떠오릅니다~!

(사진 출처 : TvN <꽃보다 청춘>)

 

한창 청춘의 나이에 있는 그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그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여행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주변 대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을 향하는 의미에서 설렘, 두근거림, 도전 잠시 일상을 떠나 쉬었다 가는 의미로 작전타임, 잠깐의 현실도피, 탈출구, 휴식 등이 대학생들이 주로 느끼는 여행의 이미지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

 

사회에서도 청춘이면 여행이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만 25세 이하를 위한 내일로 기차여행이라는 청춘들을 위한 맞춤 여행상품부터 ITX 청춘열차라고 직접 청춘이라는 말을 붙인 열차도 있으니깐요~ 게다가 '청춘이여, 떠나라!', '대학생 때 돈이 없어도 여행은 꼭 다녀와라, 나중엔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 등 한창 팔팔한 나이인 대학생들에게 여행을 가라는 강요 아닌 강요(?)를 합니다. 주변 대학생들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무려 98%가 대학생 때 여행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 대학생 92명)

 

그러나 현실은??? 배낭 하나 메고 자유로이 훌쩍 떠나는 것이 그리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ㅠㅠ 우리도 당장 떠나고 싶지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과제와 팀플을 하고 공휴일에도 자소서를 열심히 쓰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부담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은 TV속에서의 막연한 장면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대학생들의 마음 한 켠 속에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여행을 가고 싶다는 로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취직을 하는 등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56%), '대학생이니까, 혹은 청춘이니까 가야할 것 같다'(16%) 등이었습니다.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 대학생 92명)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가 대학생 때라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여행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얻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요? 여행을 통한 자기성장이 39%로 1위였고, 여유로운 휴식(26%), 직접 느끼는 풍경(26%)가 주를 이뤘습니다! 어른들이 청춘에게 여행을 다니라 하는 이유는 아마 여행을 통해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라는 의미인가 봅니다~ :)

(직접 조사 - 2015.10.06 ~ 2015.10.08, N=남녀대학생 92명)

 

TV속에서의 장면처럼 훌쩍 여행을 떠나는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 여행에서 얻고 싶은 가치들을 일상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스스로의 쉬었다가는 시간을 갖고, 매일 지나쳤던 거리 속에서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 한 마디 말을 더 걸어보고, 매일 먹는 밥이지만 좀 더 음미하면서 먹어보고... 그렇다면 자기성장은 자연히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 영화 <어바웃 타임> 중 -


영화 <어바웃 타임> 속의 대사처럼 여행을 통해 얻고자 가치들을  일상에서 찾을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하루하루 멋진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 알찬 여행을 응원합니다^0^/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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