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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통 : 세상을 바꾸는 통계] 는 통계로 사회 문제를 파악해보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콘텐츠 입니다.



또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나 혼자 노래하고 이렇게 나 울고불고 


[씨스타 - 나 혼자]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불러 화제가 됐던 '나 혼자' 라는 노래 기억하시나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던 여러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던 곡이었는데요, 최근 이 노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해요. 바로 1인가구의 증가 때문이죠!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도 1인가구는 414만 2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23.9%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느껴지시죠? 


같은 1인가구라고 해도 세대별로 1인가구 선택 이유는 달랐는데요, 고려대 사회학과 이명진 교수의 '1인가구의 형성과 현황' 연구에 따르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와 30대는 취업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으며, 4~50대는 이혼, 60대 이상은 배우자의 사망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쳐



1인가구가 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외로움''사회적 고립감'인데요,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인가구를 지원하고, 고독사 문제를 막기 위한 '한국1인가구연합'이 설립되기도 했죠. 





우리나라보다 먼저 1인가구 주거형태가 보편화된 북유럽의 경우는 1인가구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충족시키면서 함께사는 이점을 살려보자는 의도로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코하우징(Co-housing)'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코하우징이란 입주자들이 사생활은 누리면서도 공용 공간에선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협동 주거 형태로 개인의 독립된 공간을 보장함과 동시에 주방이나 거실 등의 공간은 공동으로 사용해 정서적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 우리나라에도 코하우징 마을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추세랍니다.



이미지 출처 : KBS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캡쳐



혼자 살아서 서러운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혼자 밥 먹을 때' 일텐데요, 이젠 혼자 먹는 밥은 맛이 없어서 또는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운 양 때문에 끼니를 거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소셜다이닝' 모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다이닝 '집밥'(http://www.zipbob.net)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년 동안 2,543번의 소셜다이닝이 성사(2014년 2월 28일 기준)되었다고 하니 외로움은 줄이고 맛은 더한 소셜다이닝의 위력이 새삼스레 느껴지네요.





이렇듯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리 삶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사회 차원에서 1인가구를 위한 더 다양한 대안과 대책이 마련되어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요즘 대세 1인가구!!! 혼자 살더라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잊지마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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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아크로팬]





K양의 일기.
 
아! 1년만에 온 학교 , 1~2학년때 매일 같이 밥먹고 수업듣고 수다 떨었던 친구들은 이제 없다. 졸업준비를 하거나 취업준비로 바쁘다. 학교가 너무 어색하다. 그사이에 물이 좋아졌네 후훗.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다니네...나는 친구도 없고.. 혼자 밥먹고 혼자 공부나 해야지. 어차피 인생은 혼자 사는 거니까!
 
 
 
 

한 대학생 일기로 시작을 해 보았는데요. 대학생들이라면, 오랫동안 학교를 쉬거나 복학한 사람들에겐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일거에요. 분명 아는사람은 있는데 너무 오래 쉰 탓에 말 걸거나 친해지기 어려운 사이도 많을 거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친해지기를 노력하는 대신에 나홀로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캠퍼스 안에서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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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스스로 나홀로족이라고 생각하는가?'에 약 75%의 대학생이 자신이 '나홀로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들은 밥도 혼자 공부도 혼자 혼자 함으로써 세상을 즐긴다 대답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다거나 혼자 영화를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했으나 요새는 일부러 혼.자.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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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혼자서 하는 것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쇼핑하기, 식사하기, 수강신청 및 수업듣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공부할 때에는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집중하여 공부를 하고 싶어서 혼자 도서관을 간다 합니다. 제 생각은 같이 공부해야 서로 공유도 하고 효율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친구가 있으니까 더 놀고싶고 유혹에 쉽게 말려들 수도 있겠네요^^;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 중 하나가 혼자서 식사하기 인데요. 이처럼 혼자서 식사하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다 보니 나홀로족을 겨냥한 음식점도 증가하고 있다 합니다. 예를들어 음식점에 도서관처럼 칸막이를 설치한 음식점도 있다 합니다. 그럼 혼자 먹으러 온 사람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겠지요?
 
보통 '나홀로족'이 신경쓰는 것은 나는 괜찮은데 다른사람들이 나를 외톨이로 볼까봐 걱정하고는 한답니다. 그런데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정말 혼자서 밥먹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가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밥먹으러 음식점에 들어가면 혼자 앉아서 먹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어느누구도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이 당연한 것처럼 혼자들어와서 자판기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고 주방장에게 영수증을 전달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나홀로 문화가 정말 잘 발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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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eos4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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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혼자 다니는 이유로는 1위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무리를 지어 다니다 보면 의견충돌도 많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하고 상대적으로 혼자 하는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할 것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게 정말 계속 되다보면 나중에는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하고 아는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을 피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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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매일신문, 연세병원의블로그]

 
 
 
나홀로족과 같이 홀로 생활하는 족으로 '코쿤족'이 있습니다.
 
 
 

코쿤족의 정의 ;
코쿤(Cocoon)은 누에고치란 의미이며, 마치 누에고치 안에 있는 것처럼 외부와의 접촉보다는 , 자기만의 공간에서 안락함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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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witch4820님의 블로그]

 
 
코쿤족은 나홀로족과는 약간 다른 개념으로 홀로 생활하는 형태이기는 하나 나홀로족은 혼자 밖에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하는 반면 코쿤족은 자기만의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편안함을 얻는 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코쿤족이 은둔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코쿤족은 단지 취미생활에 한해서 혼자 보내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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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1천733만8천 가구 중 2인 가구 비율은 24.3%(420만5천 가구)로 4인 가구 비율 22.5%(389만8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1인 가구 비율도 2005년 20.0%에서 지난해 23.9%로 늘어 4인 가구를 추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족을 나홀로족, 코쿤족과는 다른 '싱글족'이라 합니다. 따라서 가구,가전제품 시장은 2인용이나 1인용 제품을 많이 생산해내고 있다 합니다. 이것은 일명 '싱글 마케팅'이라 불립니다.
 
 
 
서로를 의식하고 경쟁하는 현대사회에서 혼자만의 휴식은 정말 달콤하고 낭만이죠. 하지만 이러한 생활의 시간이 길어지고 익숙해지다 보면 대인기피증, 사회적 결여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인가구 증가와 나홀로족의 증가는 더이상 그만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쿤족의 정의 자체는 좋지만 코쿤족도 더 심각해지면 사회성 결여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아주 사소한 노력부터 시작해서 우리모두 나홀로족에서 조금씩 벗어나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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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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