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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2014년 상반기 이슈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Naver Trend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의 이슈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번째로는 Let it go~의 열풍을 불게한 '겨울왕국'입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좋아했던 영화였죠. 1월부터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거리마다 겨울왕국 OST로 가득하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나올 때까지 건재하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번째로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입니다. 러시아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2월과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 경기' 였기에 판정에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 



번째로는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입니다. 사건발표 2월 27일을 기점으로 2월과 3월 사이에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Naver Trend 수치로 보면 다른 이슈들에 비해 적어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느 자살사건과는 다르게 마지막까지 죄송하다고 말하며 밀린 집세와 공과금을 정성스레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번째로는 4월 16일, 전 국민 모든 어른들이 미안함에 잠을 못이루고 계속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세월호' 이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는 도중 어른들의 욕심과 안일함으로 인해 여객선인 '세월호'가 침몰을 당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유가족들에게 남겨진 2차적인 상처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길 기도합니다.

 

 

지막으로는 6월부터 7월까지 온 지구촌을 뜨겁게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습니다. 최종 우승국은 '독일'이었는데요, 자국에 돌아가서 우승 축하 퍼레이드 도중 인종비하에 가까운 조롱으로 세계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2014년 대한민국 상반기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세계 경제 순위 14위속하는 '대한민국'이 정말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빈곤층 자살'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272141485&code=940202> 

 

 서울 송파구에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 살던 박모씨(61)와 큰 딸 김모씨(35), 작은딸(32)이 1주일 만에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됬습니다. 당시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있었고 그릇에는 번개탄을 피운 재가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한때 중산층이었던 박씨 가족이 가장의 사망 이후 질병과 가난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장에는 집주인에게 남긴 메모와 현금 70만원이 든 흰색 봉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봉투에는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적혀있었습니다."주인 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여느 자살 사건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머니인 박모씨의 메세지 때문입니다. 박모씨는 이 땅에서의 삶 마지막 순간까지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 죄송할까요?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죄송하게 만들었을까요?

  

 

 

무엇이 그들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는가?


  

 

먼저 유가족과 경찰의 발표로는 생전에 암이 있었던 1)남편의 치료비가 많은 빚으로 되었고 2)두 딸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직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심한 당뇨가 있었던 큰 딸은 매일 방에만 있어야 했으며 수첩엔 매일 당수치를 체크한 흔적이 있지만 병원에 갔던 기록은 없었습니다. 결국 3)어머니 혼자 모든 생계를 이어가야 했고 그러던 중 4)한 달 전 식당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넘어져 다치면서 식당일도 하지 못하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OECD 국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평균 12.1명이 자살로 인해 죽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29.1명으로 2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인구 5000만 명으로 보았을 때, 1년에 약 14,550명이 하루에 약 39.8명이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11년 연속 자살율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살을 선택하는 것일까요? 

 

                      <출처 : 2013 OECD 통계 > 

 

 

 

1. 직업별 자살율

 

직업 별 자살 비율을 살펴 본 결과 많은 직업 직종이 있었으나 가장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4개의 직종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없거나 가사를 맡고 있는 사람들(남녀 구분 없이)이 가장 많이(전체 69.4%) 자살했습니다. 즉, 돈을 벌 수 없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살했습니다.

 

<출처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2012 >

 

  

2. 자살 충동을 느낀 집단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2>

 

번째로는 자살충동을 느낀 집단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자료를 보면 전 국민 중 약 9.1%가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집단은 자신의 삶에 불만족을 느끼는 집단 (20.1%)은가 평균의 두 배 되게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위의 결과 수치는 '자살자신의 삶의 최종 평가이다.' 라는 주장에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실업 및 비경제활동 집단중졸의 학력을 가진 집단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자살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자살 충동의 원인


 

<출처 : 통계청  「자살에 대한 충동 및 이유」  , 2014 >

 

번쩨로는 자살 충동을 느낀 원인에 대해 조사하였는데요. 기타 많은 요인들이 있었지만 상위 6개의 항목으로 그래프를 구성했습니다. 자살충동을 느껴보았다라고 답한 사람 중 약 40%의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뽑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빈곤이라는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로 내몰고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소득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단순히 '돈을 더 벌지 못해서' 자살하려 하는 것일까요?

  

 

4.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


 

번째로는 자살율과 빈부격차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출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우리나라의 자살급증원인과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과제」 , 2012-64호 이상영 외 2,  p58 >

  

∴"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소득 10분위 배율’ (최하위 10% 소득계층 대비 최상위 10% 소득계층 소득 비율) 기준의 소득분배 상태와 자살증가율과는 추세적으로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어 소득분배가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  라고 연구원들이 밝혔는데요, 이처럼 빈곤층과 부유층의 비율이 커 질수록 자살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즉, 빈부격차의 지수인 지니계수가 커질 수록에 자살율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살기가 힘들기에 자살하려 할까요?  

  

 

5. 소득 분위 별 평균수입 및 흑자율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10 분위의 가장 잘 사는 계층은 월 평균 1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벌고 있는 반면, 최하계층 1 분위의 사람들은 89만 원 벌고 있어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4번의 이유에 의하면 이처럼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지니계수가 높아질 수록) 자살율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년도 대비 가계별 흑자율을 비교해볼까요

 


   

<출처 : 통계청  「소득10분위별 가구당 가계수지」 , 2014 >

 

2014년 1/4분기 발표 자료입니다. 소득분위 최하위 2개의 계층만 (-)이고 나머지는 (+)로 나타났습니다. 10분위 계층은 45%의 흑자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은 빚만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소비형태가 소득보다 큰 것은 생계입니다. 살기위해 소비를 하지만, 점점 빚들이 늘어나게 되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모두에서 거절당하고 결국 제3금융권에 가서 돈을 빌리는 상황입니다. 소득분위 하위 계층의 이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제 2의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다시 찾아올 것 입니다.

 

  

정리하기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빠른 성장으로 인해 심한 소득불균형사회취약계층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양극화가 곧 자살률을 증가시킨다' 는 연구 결과를 따르면 제 2의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의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John F. Helliwell의 연구 결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투자가 높을수록 자살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사회적 투자 즉, 빈곤층에 대한 자본 투자가 자살율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선진국이 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려면 이제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송파 세 모녀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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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끝난 게 너무 홀가분하고, 홀가분한 마음에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피겨 퀸’ 김연아 선수의 피겨 시계가 5월 아이스쇼를 끝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피겨 불모지인 한국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종 대회를 거치면서 '피겨 여왕'이라는 칭호를 따냈던 김연아 선수. 11번의 세계 신기록 경신과 올림픽 2연패를 하며 '100년 피겨 역사에 전무후무한 선수'라고 불리는 이 선수의 경기를 보며, 우리는 뜨거운 감동을 느끼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에서는 은퇴를 했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주었던 감동을 한 동안 잊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 하면 어떤 숫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1이라는 숫자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23번의 시니어 국제대회 중에 16번이나 1위를 차지한 만큼, 독보적인 1위라고 할 수 있겠죠? 혹자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총점인 228.56이라는 숫자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또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세계 기록이기 때문일까요?



2월 21일 새벽 3시 46분.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경기가 새벽 늦은 시간에 펼쳐졌습니다. 한밤중이었지만 여왕의 마지막 피겨 연기를 보기 위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샌 분들이 많았죠?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시작되는 2월 21일 새벽 3시 45분의 순간 시청률은 SBS 13.7%, MBC 10.5%, KBS 5.9%로, 합계 30.1%를 기록했습니다. 천송이, 도민준 열풍을 불러왔던,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 황금 시간대인 10시에서 11시 사이 28.1%였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였을 지 알 수 있겠죠?

(출처 : 네이버, 닐슨코리아)

소치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으로 인해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후로 재심사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2014년 3월 20일 기준으로, 약 203만명이 서명했네요. 또한 피겨 여왕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난 후 남자친구 분인 김원중 씨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대단히 뜨거웠는데요, ‘잔소리하는 장인, 장모가 5천만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있을 만큼 김연아 선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출처 : change.org)


 


"연아는 내가 만난 어떤 선수보다도 노력형 인간"

현재 김연아 선수를 맡고 있는 류종현 코치가 했던 말입니다. 완벽한 점프를 뛰기 위해 수 천번을 넘어질 만큼 이 선수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김연아 선수의 점수는 대회마다 변동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쇼트프로그램(SP)의 점수는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프리스케이팅(FS)과 총점수(TS)는 대략 상승하는 모양입니다.  2006년 11월에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총점 168.48점을 시작으로, 마지막 은퇴 경기인 2014년 2월 소치 올림픽에서는 219.11을 기록하면서 50.63점이 상승하였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05.8로 시작하여 144.19점으로 마무리 하며, 38.39점을 올렸습니다. 

 

(기록 수치 출처 : 김연아 공식사이트)


(출처 : flickr.com)


그렇다면 선수 생활 내내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 선수와 점수를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두 선수가 함께 출전했던 13개 대회(시니어)의 성적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13번의 대회 중에 아사다 마오 선수가 더 높은 성적을 얻었던 적은 단 4번입니다. 두 선수의 점수 격차를 보면, 2008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때의 격차가 2.2점으로 최소이고, 2009년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에릭 봉파르 때에 36.04로 최대치를 기록합니다.

 

(기록 수치 출처 : 김연아 공식사이트, 아사다마오 공식사이트)


(출처 : flickr.com)


"씽씽 불어라, 씽씽씽씽 시원하게 불어라"

김연아 선수가 찍었던 광고의 CM송으로 유명하죠. 개그맨 정준하 씨가 무한도전에서 패러디를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찍었던 광고 수만 해도 어마어마한데요, 2012년까지 찍었던 CF는 136편이라고 합니다. 우유, 쥬얼리 브랜드, 운동화, 은행 등 다양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착용했거나, 사용했던 물품들이 완판된 후로 '완판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죠? 김연아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에서 입었던 J 의류업체의 옷이 실제 판매가 되기도 하고, 훈련 전 D사 립스틱을 바른 후로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습니다.

 

(출처 : 한국방송진흥공사 KOBACO 2013 소비자 행태 조사 : 2013.12.30)


광고 모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보면, 2013년에 김연아 선수는 이승기, 수지를 제치고 7.0%로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광고 모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어느 모델보다 김연아 선수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만큼 광고계의 러브콜도 많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이후 김연아 선수의 경제 효과가 5조 2350억 원이라고 하는데요. '김연아'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죠. 이로 인해 스타가 사용하는 제품의 인지도와 관련 시장의 규모까지 성장한다는 의미의 '스타노믹스'의 이름을 따, '연아노믹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출처 : flickr.com)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에 관한 여러 숫자 지표들을 보셨는데요, 평범한 숫자 하나에도 김연아 선수와 관련되니 더욱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모두 끝낸 그녀는 빵을 좋아하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자는 '가장 성공한 20대 은퇴자'라고 말하기도 하죠. 김연아 선수가 이제는 부담을 떨쳐 내고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아디오스 유나킴!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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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호감도, 신뢰도 등 국가의 품격을 평가하는 국가 브랜드는 국민, 상품, 기업 등 국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 평균적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좋으면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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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국가 브랜드 위원회]
 

2011년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는 19위이며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월드컵 16강 진출과 한국 음식 홍보, G20 의장국 등의 영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프리미엄 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국가 브랜드 홍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을 빛낸 주역들
 

200개국이 넘는 세계 국가 가운데 19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현재까지 끌어올린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한국을 빛낸 주역들' 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흔히 느끼고 있지만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음악 및 영상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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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 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음향, 영상 서비스로 벌어들인 외화는 약 1억 240만 달러라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늘어난 수치로 1980년 이후 1억 달러가 넘은 적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음향,서비스 수입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음악, 영화, TV 프로그램의 제작과 판매를 통해 벌인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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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꿈꾸는 뜨락님의 블로그]
 우리나라 음향, 영상 서비스 수입은 2000년대 들어서 동아시아 한류 열풍과 함께 성장하였지만 잠시 새로운 컨텐츠의 부족으로 감소하였다가 최근에 유럽과 남미의 K-POP 열풍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송 산업의 경우, 과거 흥행작인 당돌한 여자, 찬란한 유산, 태양의 여자 등 과 대물, 자이언트, 시크릿가든 등 한류 드라마의 해외 수출 증가(전년 동기 대비 95.9%)가 매출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자국 기업 전자제품을 고집하던 일본 소비자들이 K-POP 열풍으로 한국산 전자제품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음향, 영상 서비스 산업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 IT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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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IT 경쟁력은 2006년(OECD 국가 기준) 1위를 차지해 현재까지 전통적인 수출군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8월 IT 수출이 130.6억 달러로 6개월 연속 '130억 달러 수출'을 지속했으며 무역수지도 59.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산업(S기업)은 10년간 355% 고속 성장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9.2%)를 차지하고 있으며 1위인 인텔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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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의 또 하나의 주역은 바로 스마트폰 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으로 지난 2분기 한국(S전자+L전자)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3.1%(2540만대)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 전자업체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년 만에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만한 시장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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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 사 공식 홈페이지]
 

"우주선 조종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조종석에 H사 자동차 로고를 붙여놓으면 됩니다."
 
1990년대 미국 CBS의 유명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먼 쇼에서 레터먼이 국내 H사 자동차의 품질을 비하 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 당시에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우주선에 현대차 로고가 붙으면 불안해할 정도로 기술력이 낮다는 조소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생산 자동차 중 65%가 해외로 수출 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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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경제]

국내 자동차 회사인 H,K 사의 세계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1998년 글로벌 12위(143만대)에서 2000년 10위(257만대)로 올라섰습니다. 2005년에는 377만대, 2009년에는 464만대를 판매하여 글로벌 빅 5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574만대를 판매하여 미국의 포드(520만대)를 제치고 도요타(842만대), GM(839만대), 폭스바겐(710만대)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10.1%의 성적은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이 됐다'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 에서 쏘나타 평가를 기사로 소개해 그 품질 경쟁력 향상을 호평하며 '올해 최고의 차 Top 10'에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은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 이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입니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스마트카, 전기차 등으로 발전하면서 정보기술은 물론 로봇공학, 에너지 소재기술,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첨단기술과 함께 발전합니다.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성장은 다양한 기술의 성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관심 가져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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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끼진 주역 중에 스포츠 스타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02 월드컵을 시작으로 WBC를 통해 한국의 야구 수준을 세계에 알린 사건, 그리고 김연아, 박태환, 박지성 선수의 선전 등 은 그 세계적 인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또한 최근엔 볼튼의 이청룡, 셀틱의 기성룡, 함부르크의 손흥민, 아스널의 박주영 등 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후배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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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스포츠 조선]
 



특히 김연아 선수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에 미친 효과는 6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일 월드컵에서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효과가 12조원이라고 하니 김연아 선수의 경제적 효과는 엄청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쯤 되면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닌 국가적인 자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한국인의 정신과 위기 대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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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IMF(국제통화기금)]
 
 기획재정부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는 개발도상국이며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원대국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최악의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수출 의존국인 한국이 이 같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G20 국가 가운데에서도 매우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이뤄내 국제 사회에서 '위기극복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자정부가 UN  평가에서 세계 1위로 인정받으면서 중남미 4개국의 방문을 통해 전자정부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위상은 단 한 분야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일제강점기과 외환위기의 '금모으기 운동'을  거치면서 단결된 한국인들의 정신, 여러 글로벌 위기를 통해 탄탄해진 경험들이 축척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국가브랜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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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고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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