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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누구보다도 긴장감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둔 수험생들인데요. 이 글을 볼 수 있는 수험생분들이 얼마나 계실까 싶지만, 통통 기자의 친구를 위해서, 혹은 수험생의 가족이나 지인이 볼 수도 있으니 수능에 관련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능 시험장에서 긴장을 푸는 방법입니다. 다른 경험자들의 팁 그리고 통통 기자만의 팁도 있으니 끝까지 잘 봐주세요!

0. 올해 수험생은 몇 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몇 명일까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605,988명으로, 작년 응시자인 631,187명에 비해 4%(약 2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60만 수험생들이 지금 긴장에 떨고 있을 생각을 하니 (오래 전이지만) 통통 기자가 수능을 쳤을 때가 생각나네요 

1. 수능, 이렇게까지 해봤다!

 

(자료 출처: 잡코리아, 알바몬)

수능은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시험일 겁니다. 그래서 수능과 관련된 속설이 참 많죠. 이렇게라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면, 긴장을 풀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 같은데요. 수능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수능 속설을 실행에 옮겨본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45.6%의 응답자가 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속설을 가장 많이 실행에 옮겼을까요? 가장 많이 한 것은 64.0% 미역국 먹지 않기였습니다.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이겠죠! 다음으로는 찹쌀떡()을 먹거나 시험 장소에 붙이기 46%, ‘씻거나 머리를 감지 않기 17.6%를 차지했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 들어봤을 속설이네요. 수능시험을 본지 한참 된 지금은 에이, 뭘 이런 걸 믿어!’라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 쓰일 정도로 긴장한 시험이 수능이었습니다. 누구나 긴장하는 게 당연한 시험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생각하시길!


2. 대학생들이 추천하는 시험장에서 긴장 푸는 방법은?

현재 대학생들이 수능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통통 기자도 수험생일 때 먼저 졸업하신 선배들에게 수능 당일 어떻게 하면 긴장을 풀 수 있는지 여쭤보곤 했는데요. 그래서 실제 대학생들의 의견이 담긴 통계를 한 번 찾아봤습니다!

 

(자료 출처: 커리어)

대학생들은 자신이 수능시험을 볼 때 어떻게 긴장을 풀었을까요?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것은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 22% 1에 꼽혔습니다. 아무래도 긴장을 많이 하다 보면 몸이 경직돼서 피로를 평소보다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준다면 좀 더 가벼운 컨디션으로 시험 문제를 풀 수 있겠죠! 2위는 16.1% 화장실 미리 다녀오기가 차지했습니다. 문제를 푸는 도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면 조금 곤란하겠죠! 3위와 4위는 좌우명을 속으로 뇌이면 마인드컨트롤 하기’, ‘수능이 끝난 후 할 일을 상상하기와 같은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이 꼽혔습니다. 그 외에도 시험 시작 전 껌이나 견과류 씹기’, ‘복식호흡으로 긴장 조절하기’, ‘따뜻한 차 마시기도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수험장에 들고 가면 좋은 준비물에 대한 의견도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 외에도 다양한 물건들이 선정됐는데요. 1위는 31.2% 열량보충용 간식이었습니다! 긴장도 많이 하고 생각을 깊게 해야 해서 몸에 에너지가 없으면 집중하기가 힘들죠. 초콜릿, 사탕과 같은 간식을 쉬는 시간이나 시험 시작 전 먹으면 힘도 나고, 기분도 좀 좋아질 거예요! 2위는 머리 흘림 방지용 머리띠 19.2%로 꼽혔습니다. 여성 수험생들은 머리가 흘러내리는 게 신경이 쓰일 수 있으니 미리 고정을 해놓으면 좋겠죠. 그 외에도 집중력을 키워주는 귀마개’, ‘따뜻한 차’, ‘폭신한 방석’, ‘편안한 트레이닝 바지들도 수험장에 들고 가면 좋은 물건으로 선정됐습니다. 수험생분들은 참고하셔서 시험 당일 이런 것들은 챙겨보세요!
 
3. 가족이나 지인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수능 당일 긴장하는 사람은 수험생만이 아닐 텐데요. 수험생의 가족 그리고 지인들도 같이 걱정하고 있을 겁니다. 긴장하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요! 시험을 대신 쳐줄 수도 없고, 주변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수험생을 위해 응원하기입니다. 하지만 수험생을 위한 응원도 잘못하면 오히려 기분만 상하게 할 수 있는데요. 수험생들이 수능 전 듣기 싫은 말, 그리고 해줬으면 하는 행동이나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료 출처: 알바몬) 

대학생들을 상대로 수험생 시절 듣기 싫었던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수험생들이 듣기 싫은 말 1위는 아무개는 수시로 어느대 갔다더라 28.0% 1를 차지했습니다. 수험생 본인도 충분히 어느 대학에 진학을 할지 부담을 느끼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텐데 주변에서 이런 말을 하면 힘이 빠지겠죠. 그러니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3위는 수험생의 부담을 키우는 말인데요.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가 각각 15.8% 14.5%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험생의 부담감이 커질수록 수능 당일 긴장감도 커지니 이런 말은 피해주세요. 이 밖에도 부담감을 키우는 시험 잘 볼 자신 있니?’, ‘공부 많이 했니?’, ‘예상 점수는 어떻게 되니?’, ‘시험 못 보면 재수하면 되지 같은 말도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수험생을 응원하고 싶다면 이런 말은 꼭! 피해서 마음을 전달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을 위해서 어떤 응원을 해줘야 할까요?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최고의 응원 방법 1위는 41%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적당히 관심을 꺼주기가 차지했습니다.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수험생의 부담감만 키운다는 의견인데요.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수험생을 믿고 묵묵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군요! 2위는 12.6%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 해주기’, 3위는 12.4% 자신감을 불러일으켜 주는 파이팅 메시지였습니다. 수험생에겐 부담감보단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이런 응원이라면 수험생들도 힘내서 시험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 외에도 진심 어린 조언’, ‘TV 끄기·노래 듣지 않기 등 집중력이 깨지지 않는 환경 조성’, ‘합격기원 선물등이 수험생을 위한 응원 방법으로 꼽혔습니다. 수험생 가족분들은 부담감은 줄여주고 자신감은 실어주는 응원이야말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꼭 명심해 주세요!
 
4. 통통 기자의 수능 시험장
 
이제 앞에서 나온 통계에는 없는 통통 기자만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식사조절도 모의고사 볼 때 연습하기

 (사진 출처: Pixabay, LollemyArtPhotography)

통통 기자는 시험·발표 등 긴장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그날 식사는 일이 끝날 때까지 거르는 편입니다. 식사를 하면 도중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때가 많았거든요. 모의고사를 보는 날 아침을 먹고 가면 항상 언어영역(이때는 언어영역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에 화장실을 가서 점수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시험을 칠 때 식사는 모두 거르고 초콜릿 같은 간식만 조금 먹고 봤더니 시험에 수월하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안 하면 에너지가 없어서 집중할 수 없다는 사람도 있으니 모의고사를 볼 때 식사를 조절하면서 자신의 체질을 꼭 확인해보세요
 
너무 긴장되면 울어도 괜찮아!

(사진 출처: Pixabay, TaniaVdB)

간혹 너무 긴장을 하면 울음이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눈물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눈물을 너무 참으려고 하지는 말고 시험 전 잠깐 울고 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통통 기자도 수능 당일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 잠깐 울고 심호흡을 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눈물을 보이는 게 꼭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수능 도우미를 할 수 있다면 꼭 해보기

(사진 출처: Pixabay, Meditations)

이건 올해 수험생분들이 아니라 예비 수험생분들을 위한 조언인데요. 통통 기자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반장을 하면서 수능 도우미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능 도우미 대기실에도 방송이 들려서 시험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고 분위기가 어떤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통 기자가 수능을 칠 때 덜 당황하기도 했고요. 예비 수험생분들도 기회가 온다면 수능 도우미를 통해 수능 시험장 분위기를 꼭 미리 체험해 보세요!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에서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사람마다 긴장 푸는 방법은 모두 다르니 이 팁들을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걸 남은 시간 동안 꼭 찾아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험생분들, 11 17일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한 노력들 모두 발휘하고 올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파이팅!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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