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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중간고사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어서 빨리 종강해버렸으면 좋겠네요.^^ 통통 기자는 이미 시험을 본 과목들도 있는데 어떻게 봤는지 전혀 예상이 안 갑니다. 점수가 나와야 알 수 있을 텐데 두근두근 긴장되네요. 만약 예상치 못한 점수가 나오면 교수님께 여쭤봐야 하는데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얼마전 인터넷을 휩쓴 최악의 피드백 메일을 보셨나요? 비단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것 같아 예상치 못한 성적과 그 성적에 대한 피드백을 취재를 해보았습니다. 


사진 출처: 'H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 모두 한 번쯤은 받아본 어리둥절한 성적


사실 대학교는 시험이 모두 객관식이 아닌 이상 성적이 나올 때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응답자 200명 중 전체의 81%(162명)가 재학 중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았을 때 어떤 점수였는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대부분이 C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B가 높게 나왔는데요, B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건 다들 A를 기대하셨나 보군요!(아쉽...) 반면에 D와 F는 낮은 비율을 차지한 것을 보면 D, F 성적이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스스로 예측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왔을 땐 교수님께 피드백을 요청해야 구체적인 점수를 알 수 있죠? 물론 아래 자료처럼 자세히 올려주시는 분들께는 반박 불가입니다. 줄기-잎 그림이라니, 제 위치가 너무 명확해서 부끄러울 정도네요. 

사진 출처: 통통기자의 사이버캠퍼스


 쉽지 않은 성적 피드백 요청하기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점수를 알 수 없을 때는 교수님께 피드백을 요청해야 하는데요. 설문조사 응답자 중 42%(84명)만이 피드백을 요청한 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피드백을 요청한 경험이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은 주된 원인은 요청하기가 번거로워서였습니다. 아무래도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기 때문이겠죠. 그다음으로 높은 이유는 피드백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어차피 피드백을 안 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미리 포기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 받아도, 못 받아도 찜찜한 성적 피드백 


성적 피드백을 요청한 경험이 있는 경우를 살펴볼까요? 물론 만족도의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피드백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피드백을 요청한 84명 중 73명이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피드백을 받지 못할까 봐 성적 문의 요청 못 하신 분들은 이번 학기에는 요청해 보면 어떨까요?

그런데 받았다 하더라도 피드백이 불만족스러웠다는 답변도 높았는데요. 




불만족스러웠던 이유는 위의 맨 처음 보여드렸던 예시처럼 성적문의가 충족되지 않거나 무성의한 피드백이었기 때문이네요. 또한, 피드백을 받지 못한 경우, 그 방법으로는 무응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왜 이 점수인지만 알려주세요


성적 피드백을 요청하는 주된 이유가 잘못된 성적을 정정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피드백을 요청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약 60%는 단순히 해당 성적을 받게 된 이유가 궁금해서 요청하였습니다. 

학생들도 교수님을 괴롭히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미래도 걱정되고 노력한 것도 있으니 죄송함을 무릅쓰고 여쭤보게 되는 것이겠죠. 그러니 월권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성의껏 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네요.  


물론 학생들도 예의를 갖추어 여쭤보는 게 맞겠죠~? 아래의 사진은 통통 기자가 아직도 뭘 잘 모르던 꼬꼬마 시절 요청한 중간고사 점수 문의 메일입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정말 친절한 교수님이셨네요. 여러분들은 제목부터 저렇게 쓰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ㅎ




이번 기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하면서 구구절절 억울한 사연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소개할 수 없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 지나간 점수는 잊으시고, 앞으로 남은 시험은 열심히 공부해서 피드백 요청은 필요 없는 만족스러운 성적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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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똑딱, 시험 종료 10분 전! 어젯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부랴부랴 책을 펴고 공부를 했지만, 하얀 건 종이고 까만 건 잉크라는 것 밖에 알 수가 없다니! 이번 중간고사만큼은 정말 잘 보고 싶었는데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얗기만 하고! 허겁지겁 시험지를 채워보려고 하지만, 의미 없이 연필만 끄적이게 되는데….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한, ‘+10점을 얻는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그래도 다행이야, 시험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어!


아직 중간고사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모른다면? 이것부터 실천해보세요. 많은 분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다는 3가지 Secret. 이번 중간고사부터 딱 3가지만 실천한다면 이번 학기 장학금도 떼놓은 당상! :D

 

1. 시험 전 마지막 강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자!

▲ 사진 출처 : flickr

베개로 써도 될 만큼 두툼한 대학 교재! 200페이지가 넘는 시험 범위에서 숨이 턱턱 막히시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부하려면 며칠 밤을 지새워도 부족할 거예요. 하지만 걱정은 금물! 대학 중간고사의 경우 시험 전 강의 시간에 교수님들이 시험에 대한 정보를 살짝 흘려주십니다. 정말 친절하신 교수님은 예상 문제를 짚어주시기도 하고,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주시기도 해요. 또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니, 이날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앞자리를 사수하세요!


2.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하자!

▲ 사진 출처 : flickr

교수님마다 선호하는 답안의 특징이 다르니, 이 부분을 꼭 숙지해야 해요. 답안지의 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수님도 계시고, 미사여구 없이 핵심적인 내용만 들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님도 있어요. 심지어 평소 수업시간에 이야기했던 농담이 적혀있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님도 있다니까요. 평소에 막역한 선배나 친구를 통해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 완벽하겠죠?


3. 족보와 필기 노트를 반드시 구하자!

▲ 사진 출처 : flickr

전공서적의 경우, 매년 개정판이 나오는 게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같은 수업을 먼저 수강했던 선배들에게 지난 2년~3년간의 중간고사 기출문제를 집대성한 족보를 빌려달라고 요청해보세요. 기출문제를 한 번이라도 풀어봤다면, 시험지를 보고받게 될 충격이 절반이 될 거에요.
평소에 교우관계가 원만했다면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친구에게 수업내용을 꼼꼼히 필기한 노트를 빌려보세요. 물론, 본인이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우선 되어야겠죠? 족보와 필기 노트만 가지고 공부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성적은 보장된다고요.

 

 

  지금 시험 보고 있는데, 꿀팁은 없어?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당신! 당신을 위해 마지막 10점을 올릴 수 있는 꿀팁을 알려줄게요. 꿀팁만 있다면 내 중간고사 점수는 +10점!


1. 긴장해서 이름을 안 쓰면 어떻게 해!

▲ 사진 출처 : flickr

‘에이~ 설마 내가 그러겠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학번과 이름을 기재하지 않아요. 특히 시험지를 교체할 경우에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학번과 이름을 시험지에 기재하지 않을 경우, 정답을 다 맞춰도 0점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시험지를 받자마자 학번과 이름부터 쓰는 것, 잊어버리면 안 돼요!


2. 맞춤법은 맞게 썼지?
SNS에서 ‘안 머거(안 먹어’, ‘조아(좋아)’ 등과 같은 의도적인 맞춤법 파괴를 흔히 사용하다 보니, 우리도 알게 모르게 맞춤법을 틀리고 있어요. '알고도 틀리면 센스지만, 몰라서 틀리면 부족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어요. 아마도 교수님은 우리가 맞춤법을 일부러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거예요.


 ▲ 출처 : 알바몬 <대학생 맞춤법 인식> & 디자인 출처 : freepik


심지어 2014년 10월 알바몬이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맞춤법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대다수는 호감이 있던 이성이 맞춤법을 습관적으로 틀린다면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 출처 : 알바몬 <대학생 맞춤법 인식>


같은 조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는데, '감기 낳으세요'가 26.3%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어의가 없어요'는 12.6%,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 11.7%로 뒤를 이었습니다. 만약에 교수님이 이런 맞춤법 실수를 발견하신다면, 충격과 당혹감에 더는 채점을 못 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확인하고, 중간고사 답안지만큼은 아름다운 국어를 사용해보아요!


▲ 자주 틀리는 맞춤법 Top 10

1. 어의없다 → 어이없다 : '어의'는 조선시대 임금의 병을 고치는 사람을 말하며, '황당하다', '기가 차다' 등의 뜻으로 사용할 때는 '어이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2. 병이 낳았다 → 병이 나았다 : '낳다'는 '출산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이 치유됐다'는 표현은 '낫다'의 과거형을 적용해 '병이 나았다'고 적어야 합니다.

3. 않하고, 않돼, 않된다안 하고, 안 돼, 안 된다 : '않'은 '아니하'가 줄어든 말입니다. 그렇다면 '않하고'란 단어를 풀어쓰면 '아니하하고'란 말이 되겠죠? 또한 '돼'는 '되어'의 준 말인 것을 기억하면 오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문안하다무난하다 : '문안'은 '웃어른께 안부를 여쭙다'라는 의미로 전혀 다른 뜻입니다.

5. 오랫만에오랜만에 :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줄임말입니다.

6. 예기를 하다보니얘기를 하다 보니 : '예기하다'는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기다리다'란 뜻으로 '이야기를 하다'란 뜻으로 사용할 때는 '얘기하다(이야기하다의 준말)'이란 표현이 맞습니다.

7. 금새 바뀌었다금세 바뀌었다 :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서 흔히 '금새'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새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8. 왠일인지웬일인지 :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이며 '웬'은 명사 앞에 붙는 말임을 기억하면 오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말이 조금 어려우시다면 '어떤'으로 바꿀 수 있는 말은 '웬'을, '무슨 까닭으로'로 바꿀 수 있는 말은 '왠지'를 쓰시면 됩니다.

9. 몇일, 몇 일 : '몇 분', '몇 시간', '몇 주' 모두 맞는 표현이지만 '며칠'만 예외로 '며칠'이 한 단어입니다.

10. 들어나다드러나다 : '드러나다'는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라는 뜻입니다. 한편 '들어나다'는 하나의 낱말로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말이며, '드러나다'를 잘못 유추하여 쓰는 말로 보입니다.


3. 솔직히 이 글도 다 안 보잖아?! 핵심을 표시하자!

▲ 사진 출처 : flickr

앞에서 알려드린 것들을 다 하고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만 더 실천해 봐요. 답안지를 다 작성한 뒤, 답안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하면서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짚어주셨던 부분이나 중심문장, 비교하는 부분은 공통점, 대조하는 부분은 차이점 등에 형광펜이나 색 볼펜을 이용해서 밑줄을 그어보세요. 아니면 핵심 요지가 시작되는 문장의 핵심 단어에 포인트주는 거예요. 교수님 입장에서는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자'였던 시험지만 접하다가, 중요한 부분을 표시한 시험지를 채점하게 된다면 집중도 잘 되고, ‘이 학생은 중요한 요점을 파악하고 있네’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물론, 모든 문장이나 잘못된 내용에 밑줄을 치시는 분은 없겠죠?

 

지금까지 시험을 앞둔 여러분에게 6가지 비밀을 공유했어요. 어디 가서 소문내도 좋으니까, 모두 시험 잘 보길 바랄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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