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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위에 ♪  그림같은 집을 짓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습니다. 바로 휘황찬란하진 않지만,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인데요. 이는 통통이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과도 일치합니다:D

 

오래도록 사랑받는 가수 남진 씨의 '님과 함께'라는 노래를 살펴보면, 물질 만능시대에 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한 평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작지만 소박한 꿈이 그려져 있습니다. 돈과 명예, 권력 등 세속적 가치보다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픈 소망을 담아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에서 전원 생활을 하는 '귀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를 떠나 시작하는 제2의 인생





최근 TV를 통해 연예인들의 귀촌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고된 공인으로의 삶을 뒤로한 채 자연과 가까이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인데요. 대표적인 사례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주말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서는 아이돌 출신 가수인 이효리 씨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제주도에서 수한 옷차림의 시골아낙인소길댁으로 변신하여 많은 남성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경우 '귀농'이 아닌 '귀촌'에 해당됩니다. 귀농과 귀촌의 개념을 두고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귀농이란 농업을 주된 직업으로 삼는농민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야 합니다. , 영농을 제1의 목적으로 자신의 주된 주거지를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겨야 하며, 농촌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소득의 대부분을 영농을 통해 조달하고, 농사일을 함으로써 자신이 소속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가수와 작곡가라는 이전 직업을 유지한 채 제주도 전원주택 옆 텃밭에서 단순히 취미로 콩 농사를 지은 것이라면, 이는 귀농이 아닌 '귀촌'에 해당됩니다.





   2014년 귀촌가구는 전년에 비해 55.5% 증가


최근 이촌향도(離村向都)에서 이도향촌(移都向村)으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은퇴 후 인생 2막을 농촌으로 향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 귀농·귀촌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국의 귀촌가구는 33,442가구(61,991)로 전년의 21,501가구(37,442)에 비해 55.5%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0.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북(12.7%), 제주(10.7%), 경북(10%) 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인접의 생활 여건이 좋은 지역과 자연경관이 좋은 지역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였는데요.




출처 : 통계청, <2014 귀농·귀촌인 통계>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영향으로 귀촌 가구주의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습니다. 촌 전 거주지역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과거 서울만을 지향했던 삶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4 귀농·귀촌인 통계>



   귀촌 어디로 갈 것인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귀촌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귀촌 유형으로는 농어촌에 살던 사람이 도시로 떠났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U턴형입니다. , 농촌 출신 도시민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가는 것인데요이와 반대로 고향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귀촌을 택하는 경우를 J턴형이라 합니다. 농어촌 출신 도시민이 고향이 아닌 연고지가 없는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유형으로, 최근 새로운 인생 2막 개척을 위해 J턴형 귀촌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밖에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 농어촌으로 내려가는 형태는 I 귀촌으로 연고가 없다는 점에서 J턴형과 유사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 # #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오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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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화환 2015.03.25 18:44 신고 ADDR EDIT/DEL REPLY

    귀촌의 유형 그림에서 I턴과 J턴이 뒤바꼈어요


최근 '삶의 속도'와 '행복의 방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슬로시티와 함께 귀농·귀촌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자연스레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는 은퇴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귀농·귀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통통이와 함께 2013년 귀농·귀촌인들의 현황을 통계로 살펴보도록 해요 ^_^



<주요용어>


- 귀농인 : 통계작성 기준일 현재(매년11월1일) 1년 전 주소가 동(洞)지역이고 현주소가 읍·면(邑·面)지역인 자 중에서 농업경영체등록명부의 경영주, 축산업등록명부의 종축업자·사육업자·부화업자, 농지원부의 농업인으로 신규 등록한 자.

- 귀농가구 : 주민등록부상 귀농인이 포함된 세대.

- 귀촌인 : 전원생활 등을 목적으로 농어촌으로 이주한 자. 단, 귀농인, 회사원, 교사 등 별도 직업이 있는 경우는 제외됨. 




귀농·귀촌가구 얼마나 될까?


자료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2013년 귀농가구는 10,923가구(18,825명)로 2012년 11,220가구(19,657명)보다는 297가구(2.6%) 감소하였으나, 3년 연속 10,000가구 이상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087가구(19.1%)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으며, 전남(1,825가구), 경남(1,348가구), 전북(1,211가구), 충남(1,177가구) 순으로 1,000가구를 넘었습니다.


2013년 귀촌가구는 21,501가구(37,442명)로 2012년 15,788가구(27,665명)에 비해 5,713가구(9,777명)가 증가해 36.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499가구(3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북, 강원 순으로 수도권 주변의 생활 여건이 좋은 곳으로의 귀촌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귀농·귀촌가구, 어디에서 오셨나요?


2013년 귀농·귀촌 가구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많은 귀농·귀촌가구들은 대체 어디서 온걸까요? 



조사결과 귀농 전 거주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순서로 많았으며 특히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47.6%를 차지해 절반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47.9%였던 것에 비해서는 0.3%p 줄어든 것으로 확인됩니다.




귀촌가구 역시 귀촌 전의 거주지역은 경기 32.1%, 서울 24.4%, 충북 6.3% 순이었으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61.6%를 차지해 절반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귀농·귀촌하는 것일까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귀농·귀촌의 지속적인 증가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추구 확산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의 귀농·귀촌 가구가 1만 420가구로 가장 많았으나 4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도 1만 2,318가구로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네요. 그 중에서도 40대 이하 귀농·귀촌 가구가 2001년 647가구에서 2010년 1,841가구, 2011년엔 3,316가구, 2012년은 1만 729가구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40대 이하 젊은 층의 농촌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젊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늘어나는 젊은 귀농·귀촌 가구의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인의 6차 산업(1·2·3차 산업이 융합된 산업) 창업을 지원하고 가공품 생산·유통·판매·체험관광·서비스 6차 산업 활성화의 주역으로 키워낼 방침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귀농귀촌센터(http://www.returnfarm.com)에서 귀농·귀촌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귀농귀촌센터를 통해 귀농·귀촌 관련 상담부터 교육 및 멘토링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평소 도시생활에 회의감을 느끼시거나 농촌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는 단순히 농촌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하나의 예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삶의 가치와 행복의 방법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하셔서 우리 농촌에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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