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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도시에 사는 사람은 농민과 어민의 생활을 잘 모를 거에요. ‘2012년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는 농어가경제의 동향과 농업경영 실태를 파악하여 농어업 정책수립 및 경영개선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되는 자료인데요~ 통통이가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할 순 없지만 간략한 소개로 우리 농어가의 경제상황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연도별 소득종류별 농가소득


2012년도 농가의 벌이는 어땠을까요? 가구당 총소득은 3,103만원으로 전년(2011년)대비 2.9%가 증가했습니다. 이번 소득 증가는 전년도 구제역 영향에 의한 기저효과로 대동물의 축산수입 증가에 주로 기인하는데요, 구제역 이후 모돈 회복에 따른 자돈 판매 증가와 정부의 한우(암소) 감축정책에 따른 도축 증가로 축산수입(17.6%)이 증가하여 농업소득 역시 전년대비 4.3%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했답니다.


농업경영비는 1,846만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비료비, 광열비, 농업용 자산의 감가상각비 등 증가와 농업부문보험료의 증가였습니다. 자연재해와 가축전염병 피해를 대비해 정부가 가입비 지원 및 지속적인 홍보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농업소득률(농업소득/농업총수입×100)은 33.1%로 전년과 동일하며 농업외소득은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의 겸업소득 증가로 전년대비 4.9% 증가했습니다. 그리하여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소득(29.4%)보다 겸업소득과 근로수입 등의 사업외소득으로 구성된 농업외소득(43.8%)이 더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농사로 버는 돈보다 겹업으로 버는 돈이 더 많다는 뜻이에요.


연도별 농가 가계지출


2012년도 농가의 가구당 가계지출은 가구간 이전 등 비소비지출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5% 감소한 2,749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비소비지출이란 가구가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조세, 사회보장부담금 등의 공적부담금과 가구의 생계와 관련 없는 경조비, 가구간이전지출 등을 말해요^_^


소비지출은 2,232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하였습니다. 교육, 오락문화 등은 감소하였으나, 식료품비, 가계용 자산 감가상각액 등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비소비지출은 518만원으로 전년대비 10.0% 감소했습니다.



2012년도 영농형태별 농가수지


영농형태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형태에 따라 농가의 수지를 그래프와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농가의 주요 작물을 기준으로 농가를 분류하면, 축산농가 및 화훼농가는 평균농가에 비해 농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 모두 많습니다. 


농가소득은 축산농가, 과수, 화훼 농가가 평균농가에 비해 많고, 그 밖의 농가는 적은데, 논벼와 전작 농가의 소득이 가장 적습니다. 쌀 소비량과 관련된 통계청의 발표, 기억나시죠? 논벼 농가의 소득이 확실히 낮은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계지출은 화훼, 축산, 특작농가가 평균농가에 비해 많았습니다. 화훼 분야는 소득은 높은 편이지만 지출도 상당한 편이에요.



연도별 소득종류별 어가소득


농가를 알아봤으니 이젠 어가의 경제도 함께 알아보시죠. 2012년도 어가의 가구당 총소득은 3,738만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태풍에 의한 기상악화로 패류 등의 양식소득이 감소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어로수입은 어류, 기타어로수입은 증가하였으나, 갑각류, 연체동물 수입이 감소하여 전년대비 3.1% 감소했고 양식수입은 태풍영향으로 패류(전복)의 양식생산량 감소로 전년대비 2.7% 감소하여 결과적으론 어업총수입이 4,523만원으로 전년대비 1.4%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어업경영비는 2,569만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어업소득률(어업소득/어업총수입×100)은 43.2%로 전년대비 1.3%p 감소했습니다. 어업외소득은 농업소득 등 겸업소득이 감소하여 전년대비 0.2% 소폭 감소했지만 어가소득 중 어업소득은 5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농가와는 다른 결과죠? 본업인 어업의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연도별 어가 가계지출


2012년도 어가의 가계지출은 2,917만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는데 주로 식료품 등 소비지출 감소에 주로 기인하고 있습니다. 소비지출은 2,294만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고 비소비지출은 6236만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지출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2년도 어업형태별 어가수지


어업형태를 기준으로 어가를 어로어가와 양식어가로 분류하면 양식어가의 어가소득, 가계지출, 자산, 부채 모두 어로어가에 비해 많습니다. 다행인 것은 전체 어업형태에서 지출이 소득보다 많은 경우는 없네요^^


이제까지 2012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알아봤습니다.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의 더욱 자세한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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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가까워 지는 3월입니다. 이제 겨울 눈꽃들이 녹고 따스한 햇살이 지나간 자리에는 푸르른 생명들이 자리할 것 입니다. ^^
 
새 학기 새 마음처럼 이 시기 3월에는 많은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011년의 3월에는 '구제역'이라는 파장에 의해 많은 지역 축제들이 취소 혹은 연기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어마어마 합니다.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취소되니 해당 지역 농민들과 관광 업체들은 시름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몇몇 지자체는 대표 축제의 맥을 잇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태 추이를 살피며 고심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지역축제 = 지역경제 살리기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축제는 1000여 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지역 축제 붐'이라고 칭하고 있는데요. 1990년대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역별로 치열하게 축제를 개최하고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축제 자체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축제로 함평나비대축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인제빙어축제를 꼽습니다. 특히 1995년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외국인 입국자수를 추월해 관광수지가 적자로 접어든 해로, 정부는 이 때부터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문화관광축제’ 지정 사업이었던 것입니다.

문화관광부는 1000여 개가 넘는 이들 지역축제 중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축제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축제 등으로 선정해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10년 넘게 펼쳐 오고 있습니다.1995년 이천도자기축제와 금산인삼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강진청자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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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통계청
 
 
 
위의 차트는 05~10년까지 각 해마다 개최된 지역축제의 횟수 입니다. 2008, 2009년에는 900개가 넘는 축제가 진행되어 축제가 활성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듬해인 2010년에는 약 100여 개의 축제가 줄어 버렸는데요. 이유인 즉, 각 지역에서 짧은 기간동안 너도 나도 하자는 행태로 생겨난 축제들이 많다보니 단순한 특산물 판매나 분명한 컨셉이 없는 행사가 적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축제들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곧 사라진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문화를 특산품과 접목해 ‘브랜드화’ 하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월에 예정대로 진행되는 축제 1. 영덕대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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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1. 3. 11(금) ~ 3. 13(일) / 3일간
 
장소 :  영덕군 일원 (삼사해상공원 및 강구항, 대게원조마을)
 
홈페이지: http://crab.y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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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영덕대개축제 공식 홈페이지
 
 
 
구제역 때문에 전국적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시기에 꿋꿋히 예정대로 진행될 3월의 인기있는 축제 중의 하나, 영덕 대개 축제입니다. 줄줄이 취소 되고 있는 3월 축제의 가뭄 속에서 한 줄기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축제 개요
 
 
 
우리나라 대표적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축제가 3일간 대게원조마을 축원제를 시작으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덕대게의 맛과 명성을 보존하고 홍보함으로서 영덕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참여마당을 함께 제공하는 축제로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영덕대게는 고려 태조 23년(서기 940년)에 태조 왕건이 예주(영해면)에 처음 순시할 때 수랏상에 진상되었고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는 기록이 있으며 당시 예주 부사가 대게 맛이 특별하여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수레 차(車), 머무를 유(留)자를 써서 차유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었으며, 그 후 이곳에 대게원조 마을에 제막비를 세우고 풍어와 영덕대게 자원을 보존하기 위하여 영덕대게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축제 즐기기
 
 
 

영덕 대개 축제의 대표적인 체험행사로는 축제기간 내내 즐길 수 있는 황금영덕대개 낚시 체험입니다. 참가비 1인 15000원으로 임시 수조안에 풀어 놓은 싱 싱한 영덕대게를 잡을 수 있는 것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덕대게축제의 백미는 '영덕대게 깜짝 경매' 입니다.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 경매는 시중 10만원 이상의 영덕대게를 져럼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영덕대게축제는 2009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 2010 경상북도 우수축제, 그리고 2011년 다시 한 번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영덕대게축제에 방문하여 즐겨 보세요 ^^
 
 
 
 
 
 
 
 
3월의 예정대로 진행되는 축제 2. 구례산수유꽃축제
 
 
 
기간 : 2011.03.18(금) ~ 2011.03.21(월) / 4일 (예정)  작년 축제기간 기준입니다.

장소 :전 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지리산온천지구
 
홈페이지 : http://www.sansuyu.go.kr/sansuyu/main/index.jsp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마을인 구례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입니다, 구례군 산동면에 자생하는 수십만 그루의 산수유 나무 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바로 산수유 축제 인데요. 1999년부터 매년 3월 중순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산수유 나무는 산동면 지리산 기슭에서 자생 군란지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맨 꼭대기의 상위마을의 경관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구례산수유꽃 축제 공식 홈페이지
 
 
 축제 체험행사로는 장작패기대회,듬돌들기대회, 두부먹기대회 산수유꽃길걷기 등이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의 희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과 함께 약동하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느껴보세요.


 
 
 
 
 
 
 
 
잇다른 취소, 구제역의 또 다른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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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인해 생매장 당한 가축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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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된 각종 지역 축제입니다. 인지도 높고 인기 있는 지역 축제 마저 구제역 앞에 취소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취소된 지역 축제
 
 
 
경기 양평군 - ‘양평산수유축제’.
경남 산청군 -  ‘지리산고로쇠축제’
 
거창군 - ‘덕유산고로쇠축제’
 
창녕군 - '3·1민속문화제'
 
경북 울진군 - ‘울진대게축제’
전남 광양 - '광양매화축제 '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이중에서 거창군은 올해 위천면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산악 트랙터를 활용한 고로쇠 체험’이란 이색 관광 프로그램까지 마련하고도 행사 취소를 선택했습니다. 거창군 관계자는 “관광객 대거 유치를 위해 끝까지 고민했지만 구제역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축제를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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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도 소싸움 축제 공식 홈페이지
 
 
 
3월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경북 청도군의 소싸움 축제(3월25~29일)는 개최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청정지역이었던 청도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청도군 관계자 “청도 소싸움축제를 뒤로 미룰 경우 전국의 유명 싸움소 출전이 어려워 행사 연기 여부조차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자료: 경향신문)


 
 
 
 
 
 
축제의 달이라고 불리우는 '3월'달에 발생한 재앙은 4월과 5월의 축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행 되고 있는 축제에 잇다른 취소로 기대하고 있던 관광객들 역시 실망이 적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이 모든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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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노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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