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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통통 기자단은 통계청이 있는 정부대전청사로 향했는데요. 바로, 통계청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국가통계포털(이하 KOSIS)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KOSIS(http://kosis.kr)는 2016년 현재 367개의 기관에서 제공하는 982종의 통계가 수록된 통계포털입니다. 대규모의 자료가 수록된 만큼 월평균 방문자 수가 62만 5천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는 사이트인데요. 기사를 쓰면서 KOSIS에서 자료를 찾아본 경험은 많았지만 정확히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통통 기자단이 직접 KOSIS 담당자분들과 만나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도 여쭤보고, 잘 몰랐던 유용한 기능들도 함께 체험해 봤습니다. 알고 쓰면 더 좋은 KOSIS, 함께 알아볼까요?



Q. 안녕하세요. 통계청 블로그 독자 분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KOSIS에서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KOSIS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있는 김기만 사무관이라고 합니다. KOSIS(http://kosis.kr)에서 외부적으로 보이는 통계 자료가 있으면 그 기반인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제공되기 전의 자료를 내부적으로 수정하고 핸들링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대용량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A. 안녕하세요. KOSIS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박혜진 주무관 이라고 합니다. 외국이나 단체에서 KOSIS에 대한 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교육을 해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구요. 또, KOSIS 홍보나 이벤트, UCC 공모전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KOSIS의 기능과 목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A. 일반인이 통계자료를 인터넷 포탈 검색을 통해서 찾는 것은 한정적이고 검색에 있어서도 많은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KOSIS(http://kosis.kr)에서는 국내·국외·지역별로 분류된 자료를 한꺼번에 모아놓습니다. 그래서 기관별로 통합했을 때 2016년 9월 기준 367개 기관, 982종의 상당한 양의 통계가 KOSIS에 등록돼있습니다. 즉, KOSIS는 이용자가 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 제작한 통계를 모아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구요. 이것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흥미를 끌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재밌는 형태로 제공하는 시각화 콘텐츠도 다수 있습니다.

<KOSIS의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시각화 콘텐츠 바로가기 ☞ https://goo.gl/iW4qBs


KOSIS 담당자분들께서는 시각화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KOSIS를 자주 방문하는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처음 방문하거나 잘 모르는 이용자들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통계자료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시각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시각화 콘텐츠는 나와 타인의 생각을 비교해보고 SNS로 공유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자화상', 세계 여러 국가 속에서 한국의 위치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세계 속의 한국', 그리고 남녀 관련 지표를 시각화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같은 듯 다른 듯 남과 여' 등 재미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으니 여러분도 KOSIS에 방문하여 이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쉽고 다양한 통계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KOSIS(http://kosis.kr)에는 특별한 기능이 하나 더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오픈 API 입니다! 


 


KOSIS API, 즉 KOSIS 공유서비스는 KOSIS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통계정보를 외부(기관, 사용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 놓은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능입니다. 2014년 3월부터 '국가통계포털 공유서비스 사이트(http://kosis.kr/openapi/index/index.jsp)'를 통해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XML, JavaScript 등 비교적 기본적인 웹기술을 이용하여 기관 및 사용자의 웹페이지에서 국가통계포털의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고급사용자들은 여러가지 서비스를 혼합한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MashUp)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 대상은 통계목록, 통계자료, 대용량 통계자료, 통계설명자료 4가지이며, 다양한 형태로 자료가 제공되고 있고요.

Q. 담당자로서 KOSIS가 어떻게 학업, 직무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길 바라시나요?


A. 대학생의 경우에는 과제와 관련된 자료가 KOSIS(http://kosis.kr) 많이 있어요. 관심 있는 주제가 있다면 KOSIS에 있는 통계표를 활용해서 본인이 직접 자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 KOSIS는 자료 검색에 있어서도 유익하지만 과제의 주제를 선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한 중학교 선생님께서 수학 시간에 도수분포표를 만들어야 하는데 KOSIS 자료를 활용해서 어떻게 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을 요청하셨어요. 직접 KOSIS에서 통계 자료를 찾고 표를 만드는 걸 교육을 하면서 아, 교육 현장에서 KOSIS가 이런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저희도 박혜진 주무관님으로부터 KOSIS(http://kosis.kr)에서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평소 기사를 쓰기 위해 KOSIS에 자주 들어가보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았지만 실제로 교육을 들어보니 몰랐던 내용도 많았는데요. 특히, 제공되는 통계표를 이용자의 사용 용도에 맞는 형태로 수정하는 방법은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답니다! 여러분께도 그 방법을 함께 공유해볼께요.



1. 일괄설정/개별설정
통계표 바로 상단에 위치한 [일괄설정+]을 이용하면 
조회범위(항목/분류/시점)로 통계표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한 화면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 오른쪽의 개별설정 탭을 이용하면 각 항목을 개별적으로 바꾸고 오른쪽 상단의 [통계조회]을 클릭하여 통계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2. 통계표 정보 조회
통계자료의 출처란 우측의 [더보기]를 클릭하면 
조회중인 자료의 조사목적과 조사주기, 자료수집방법, 조사체계, 통계종류 뿐 아니라 작성기관과 조사대상, 용어해설, 관련 보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조사를 시행한 기관 혹은 관련기관의 연락처도 게재되어 있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직접 연락하여 알아볼 수 도 있어요.

3. 통계표 조작 및 이용 기능
왼쪽부터 각각 
피봇, 부가기능설정, 분석, 차트 그리고 스크랩, 다운로드, 인쇄의 기능을 제공하는 항목들인데요. 피봇을 이용하여 표측, 표두 즉 행과 열의 항목을 수정하여 통계표를 조회할 수 도 있고, 부가기능설정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자료의 영문 형태를 볼 수도 있습니다. 분석과 차트 항목을 이용하면 기준년도 대비 증감 혹은 증감률을 알 수 있고, 자료를 원하는 형태의 차트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답니다.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죠! 그렇게 용도에 맞게 변형한 통계표는 스크랩, 다운로드 그리고 인쇄의 기능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어요.


평소 기사를 위한 자료 검색 경험으로 나름 KOSIS를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교육을 받아보니 제공되는 서비스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담당자님들의 말씀대로 학업, 직무 등에서 KOSIS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Q. 일반인들이 KOSIS에 있는 통계자료를 사용할 때 출처표시나 저작권 관련해서 명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A. KOSIS에 있는 자료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국제·북한 통계는 저작권이 있어서 볼 수는 있지만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인용을 했을 때 KOSIS 자료라는 출처표시는 꼭 필요하죠. 자세한 사항은 KOSIS 페이지의 사용방법 혹은 지침 명시에 잘 나와있어요.


Q. 선진국 혹은 해외 국가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KOSIS 체계나 통계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제가 8년 전에 KOSIS를 구축할 때 캐나다 통계 시스템이 정말 우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은 한국도 통계를 설명하는 통계설명자료 시스템(http://meta.narastat.kr)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많이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구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료 생성 및 시각화를 하고 있죠. (웃음)

A. 해외 통계 시스템과의 큰 차이점은 
해외에서는 이런 통계 자료들이 유료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죠. 덧붙여서, 현재 영문 KOSIS 서비스(http://kosis.kr/eng)도 제공되고 있어요. 14만여개의 자료를 제공하는 국문 KOSIS에 비해 자료수가 2천여개로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표들은 모두 제공하고 있고 계속해서 자료수를 늘여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문 KOSIS> 


Q. 마지막으로 KOSIS가 많이 발전했지만 앞으로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나 개발중인 서비스가 있나요?


A. 현재 개선 중인 것이기도 한데요. KOSIS가 딱딱해 보이고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이 있어서 사이트의 전체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분은 자료를 잘 찾으시지만 통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을 위해 시각화 콘텐츠를 계속 생산을 하고 있어요. 11월 중에 경제 지표와 관련한 시각화 자료가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A. 
자료 검색이나 대용량 다운로드 문제는 계속 고민 중이고 개선을 해나가고 있어요.  그 외에도 통계표를 어떻게 배치하면 이용자가 더 쉽게 접근을 할 수 있을지 시도를 많이 해보고 있어요. 다른 통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를 통한 개선방안도 고안해요. 예를 들면, 주요 수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대 지표'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돼요. KOSIS 담당자들은 KOSIS가 통계청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니 KOSIS 담당자분들이 더 친숙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담당자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KOSIS를 앞으로는 더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는데요. 여러분도 다양한 '통계 자료'가 필요하다면 KOSIS(http://kosis.kr)를 방문해보세요 :)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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