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부부사이에서 '연상연하'라고 하면 흔히 여성이 연상인 커플을 떠올립니다. 과거에는 여성이 연상인 부부나 커플이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몇 년 전 '누난 내여자니까~'를 열창하여 인기를 얻은 가수 이승기와 드라마 속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연하남들의 모습은 더 이상 여성연상 커플이 희귀한 사례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출처: tvN 홈페이지, KBS 드라마 '프로듀사' 캡처]


[여성연상 부부의 꾸준한 증가]

[출처: 통계청,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실제로 2016년 통계청의 혼인/이혼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연상 부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연상 부부와 동갑 부부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쉽게 보던 연하남의 매력이 어쩌면 현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걸까요? 연하남 트렌드는 현실세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출처: 통계청,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약 20년 전인 1995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이 연상인 경우, 모든 연령차에서의 혼인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료를 통해 우리는 세대차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1-2세 연상인 여성과 결혼하는 경우도 드물었던 1995년이었기에 부모님 세대에서 여성연상커플은 희귀한 현상이었습니다. 2013년 문화일보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걸림돌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성들의 부모/친지들의 반대가 1위를 할 정도로 여성연상부부에 대한 부모님 세대와 요즘의 시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연상커플이 늘어나는 원인은?]

그렇다면 이러한 여성연상부부 트렌드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회학자들은 여성의 경제력 향상이 배경 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여성들의 왕성한 경제활동은 경제력 상승과 더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생활을 충분히 즐기게 되면서 혼인 시기는 점차 늦어지게 되었고, 연상에 두던 결혼 상대의 범위를 연하까지 확대 시키면서 연상 연하 커플이 증가했습니다.

한 전문 결혼정보업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들은 여성연상커플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나이차이가 상관없다가 33.9%로 1위를,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이 30.2%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나이 차이는 1~2세가 가장 많아]

[출처: 뉴시스] 

여성연상 부부의 나이차이는 1~2세가 69.9%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남성연상과 비교해 볼 때 여성연상의 부부의 경우 대부분 연령차는 미미했으며 남성연상 부부는 6세 이상의 꽤 나이차이가 나는 부부들의 비율들이 여성연상과 비교했을때 높았습니다. 여성연상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 연령차는 1-2세 정도로 미비해 연령차가 많은 여성연상 부부는 아직까지는 드문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랑에 나이가 중요한가요?]

최근 결혼소식을 알려온 구혜선-안재현 커플, 8일에 결혼식을 올린 김가연-임요환 커플, 한혜진-기성용 커플등등 연예계에서 여성연상 커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남성이 연상이건,동갑이건, 여성이 연상이건 각양각색의 커플들이 주변에 존재합니다. 이제 '연상연하'라는 여성이 연상인 커플을 따로 지칭하는 말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두 커플의 나이차이가 더이상 놀라운 소재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랑에는 나이가 아니라 두 사람의 마음에 제일 중요한것이니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5월을 앞두고조금은 뜸했던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한편에서는 결혼도 사치인 시대로 표현하며 갈수록 줄어드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이달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2015년 혼인· 이혼 통계’ 따르면 혼인 건수는 2003년 이후(30만 2천 5백 건가장 낮은 30만 28백건으로 조사되었죠결혼에 관한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미혼남녀는 결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하곤 합니다달라지는 대한민국 결혼이번호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빨리 안한다여성 초혼연령 30대 넘어서

 

흔히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월급이 모아지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어느 순간부터 결혼에 대한 각종 사회 부담이 늘어나면서 혼인율이 감소하고 더불어 1인가구는 증가하는 사회구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조사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전국 만 19~3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이 질문에 대해 꼭 해야 한다는 전체의 27.1%인 반면, ‘하지 않아도 된다는 40.1%로 나타났죠. 여기에 결혼 대신 연애만 하고 싶다는 전체 41.0%그렇다라고 답해결혼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 관련 인식 평가(2015)]



[출처 :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이처럼 결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크게 달라지면서 초혼 연령도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답니다. ‘2015년 혼인· 이혼 통계(통계청,2016.4)’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6여성 30.0세로 조사돼 여자 평균 초혼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특히 30대 초반 여자의 혼인율은 10년 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전년대비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이 각각 2.2%, 1.7% 감소한 반면에30대 후반은 5.7% 증가 되었습니다이제 30대 미혼여성이 더 이상 노처녀가 아닌 시대가 온 걸까요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아무래도 결혼을 하는 주 연령층인 20대 후반~30대 초반 남녀 인구가 감소한데다, 경기불황, 2030세대 취업난 및 실업률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평균 초혼 연령 (2008~2015)] 


[출처 : 2015년 혼인·이혼 통계]


이처럼 낮은 혼인건수와 높아지는 초혼 연령을 통해 미혼 남녀가 결혼을 망설이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한국 갤럽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비용 부담(40.8%)’, ‘직장 불안정(23.2%), 구직 기간 장기화(14.4%)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결혼정보 업체 듀오웨드가 발표한 ‘2016년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서도 신혼집 마련에 약 1.9억원 정도 지출한다고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2016)에서도 주거비를 제외하고 순수 결혼평균비용이 5198만원에 이른다고 조사한 바 있습니다늦어지는 취업과 더불어 신혼집 마련에 부담이 커지면서 미혼 남녀의 결혼이 점점 더 늦어지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6년 결혼비용 실태보고서]  


[출처 : 듀오웨드(2016) 자체 설문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연애 그리고 결혼

 

앞서 살펴봤듯이 결혼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미혼남녀가 생기곤 합니다결혼하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인식보다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점차 커지고 있죠가장 큰 부담으로 신혼집 마련을 꼽는 가운데, 남녀가 신혼집 마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 조시기관 마크로엠브레인이 전국 19~3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남녀가 5:5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10명 중 4(41.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형편에 맞게 서로 나누면 된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이며집은 무조건 남자가 준비해야 한다는 과거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줄어 든 것 같습니다반면,‘여자 쪽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줄 수 있지만 집 문제는 남자 쪽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25.9%로 나타났습니다.

 

[신혼집 마련 남녀 비용 부담 인식(2015)]



[출처 : 마크로엠브레인(2015) 자체 설문조사]


신혼집 마련으로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혼식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최근 스몰웨딩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냈습니다지인들만 초대하는 소규모 결혼식에 대한 선호도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구요. 2009년에 21.4% 이었던 호감도는 지난해 35.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소규모 결혼식 호감도(2015)]


[출처 : 마크로엠브레인(2015) 자체 설문조사]


이제 결혼의 계절 5월이 곧 다가오는데요과연 5월에 가장 많은 혼인이 일어날까요? ‘2015년 혼인·이혼 통계(2016.4)’에 따르면 월별 혼인 건수는 12, 1, 5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의 계절은 12월이었답니다!


[월별 혼인 건수(2015년)]



[출처 : 2015년 혼인 · 이혼 통계(통계청)]


흔히 결혼은 해도 후회안 해도 후회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들은 경제 부진고용 불안 등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늘어갑니다부디 우리 청춘들이 사랑과 결혼 앞에서는 좌절하고 고민하는 일 없이 안정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어느덧 3월이 되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여러분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따뜻한 봄이 되면 결혼 꽃놀이’가 생각나요. 그래서 이번엔 결혼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최근 결혼과 관련하여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결혼할래, 우주여행 갈래?’라는 주제의 뉴스였습니다. 결혼에 드는 비용이 우주여행 비용보다 많아졌다는 요지의 뉴스에는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우주여행을 간다'라는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출처 : 2016년 2월 10일자, YTN 앵커리포트)




한 웨딩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남성 504명, 여성 496)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 비용은 2억7천만 원이었습니다그리고 이 금액은 2014년 영국의 우주여행업체인 virgin galactic이 우주여행 예약금으로 제시한 25만 달러(약 2억 5000만 원)보다도 높은 금액이었습니다갈수록 높아지는 우리나라의 평균 결혼비용은어느덧 우주여행에 드는 비용보다 많아져 버렸네요.



결혼하기 vs 우주 여행가기과연 설문조사 결과는 어땠을까요네이버 자체조사에 따르면,

결혼하기(36.1%) 143 vs 우주여행(63.9%) 253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통계자료 N=367)

이 설문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우주여행을 간다’ 라고 답했습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던 우주여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는 신기함도 느낄 수 있었지만, 결혼비용에 대한 씁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던 통계였습니다. 20대의 청년실업률은 높아져만 가고 취직도 어려운 요즘, 2억 7천만 원이라는 돈은 결혼 적령기까지 모으기에는 너무 많은 금액입니다. 사랑도 결혼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불만이 담긴 댓글들이 달렸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 20대들은 결혼을 포기해야 할까요? 결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결혼비용을 줄인다면, 어떤 부분을 줄일 수 있을까요? 우선결혼 비용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출처 : 듀오웨드)

한 웨딩업체의 '결혼비용 실태보고서(2016)'를 살펴보면, 높은 집값으로 인해 주택자금이 결혼 비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예식장/웨딩패키지 등의 결혼식 비용과 예물, 예단비용도 각각 2,425만 원과 3,658만 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결혼비용이 우주여행보다 비싸진 것에는 많은 현실적 요인들이 있었겠지만, 일생에 한 번이므로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고 싶은 마음과 과시욕, 그리고 형식에 치우치는 결혼식 문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웨딩푸어'(비싼 결혼식 준비로 인해 결혼과 동시에 빚을 지면서 시작하는 부부)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대개의 사람은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보여주기 식의 호화스러운 결혼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느끼는 결혼식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출처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결혼식에 대한 여론조사- ‘요즘 결혼식 개선할 점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4명을 대상으로 요즘 결혼식과 관련해 개선해야 할 점을 질문한 결과, 호화사치 결혼식 31%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형식적인 결혼식 절차’ 11%, ‘예식장의 번잡함’ 5%, ‘음식값 비싸고 질 떨어짐’ 4% 순으로, 우리 국민은 요즘 결혼식에서 결혼식 비용과 형식적 절차, 상업성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네요.

호화롭고 형식적인 결혼식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높은 결혼식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인생에 한 번뿐이기 때문에 추억에 남게 해야 한다는 말들에 동의하지만, 꼭 호화로운 것이 행복이고 추억일까요? 성대한 결혼식은 하루뿐이지만 결혼생활은 수십여 년이잖아요. 긴 결혼생활을 위하여 좀 더 현실적인 예산책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러한 결혼식에 대한 회의로 스몰웨딩이 뜨고 있다고 해요돈은 많이 들지만후다닥 해치우듯 치르는 결혼식에 대한 회의가 커진 것이 그 이유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스몰웨딩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몰웨딩
은 말 그대로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해서 작게 하는 결혼식 말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규모가 작거나 비용을 적게 들인다는 의미보다는, 결혼식의 형식보다는 의미에 집중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 색다른 콘셉트의 나만의 결혼식인 스몰웨딩! 대표적인 사례로 유명 연예인들의 스몰웨딩을 살펴볼게요.


우선
가장 먼저 화제가 되었던 결혼식은 지난 2013년,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출처- 이효리 instagram)

스몰웨딩에 대한 인식이 없을 당시, 톱스타인 이효리 씨의 소박한 결혼식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전까지 톱스타들의 화려한 결혼식들과 다르게, 이효리 씨는 제주도 별장에서 최측근들만 초대해 소규모 하우스 웨딩을 올렸습니다.


주례사도, 명품 협찬도 없었지만, 꽃 화관을 쓰고 들꽃부케를 든 수수한 이효리 씨는 너무나 예뻤고, 하늘색 예복을 입은 이상순 씨는 산뜻한 느낌이 들었죠. 당시 이효리 씨가 인터뷰에서 "양가 부모님들이 예식 동안 잠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결혼식이 끝난 후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신 것이 참 좋았다"고 결혼식 후기를 전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몰웨딩의 열풍을 몰고 온 결혼식은 원빈-이나영 커플의 밀밭 야외 결혼식이었습니다.

 (출처 이드나인)

원빈 씨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열린 결혼식!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과 두 배우의 비주얼은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죠. 두 분은 오래전부터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 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하나 준비했다고 해요. 많은 하객도 참여하지 않은 가족과 친지 분들만 모신 조촐한 결혼식이었습니다. 특히 결혼식이 끝난 후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직접 준비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형식에 치우친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의 의미를 잘 살린 결혼식이었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소박했지만, 가장 아름답고 파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김나영 씨도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죠.

 

                                                      (출처- 김나영 instagram)



패션피플다운 개성이 돋보이는 웨딩룩이 눈에 띄네요. 김나영 씨 커플은 웨딩룩 뿐만 아니라 국산 소형차에 예쁜 꽃으로 장식한 웨딩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이외에도 봉태규-하시시박 커플김무열-윤승아 커플이진 씨 커플의 결혼식을 통해 연예계의 새로운 결혼 풍속도 스몰웨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형식에 치우치고 호화롭던 결혼식 문화에서 스몰웨딩이 확산되는 것은 흥미로운 변화인 것 같아요. 인생의 한 번뿐인그래서 소중한 나만의  결혼식꼭 호텔 예식장이 아니라도값비싼 웨딩드레스가 아니더라도충분히 근사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결혼식이 가능해요.
 
소박하지만 큰 의미가 있는 스몰웨딩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은 어떤 결혼식을 꿈꾸시나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축의금액(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20만 원)을 줄 때 혹은 받을 때 느낌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물어보았습니다.



평균 금액으로 5만원을 꼽는 사실과 자신과의 친분이 깊어진 정도에 따라 금액이 비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감하시나요?






 ‘5월의 신부’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알록달록한 꽃이 만연한 봄날에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 상상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마치 자연이, 세상이 신부를 축하해 주는 것 같죠. 이런 느낌 때문일까요? 작년 한 해 5월에만 30,836건의 혼인이 집계되었는데요.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수였습니다. 여담이지만 12월의 경우 한살이라도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빨리 결혼하려는 심리 때문에 혼인 건수가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통계청 혼인 건수, 2013>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이제 우리는 같이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맹세하는 결혼. 참 기쁘고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주인공’인 경우는 단 한 번이죠. 대부분을 ‘하객’으로 지냅니다. ‘하객’이라서 서럽기보다 ‘비용’ 때문에 허리가 휜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시죠? 진심을 담은 마음 한편에 묵직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갤럽, 2013>


전국 성인남녀 1,224명을 대상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때의 느낌’에 관해 질문을 했는데요(한국갤럽, ‘요즘 축의금 얼마 내십니까?’, 2013). 응답자 51%가 ‘축하하러 간다는 느낌’이라 답했습니다. 그러나 30%는 ‘의례적으로 돈을 내러 간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든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40대의 경우 4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결혼식에 초대받아 결혼 뷔페를 대접받고 진심을 담아 열심히 손뼉만 치고 돌아오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밥값’, 즉, ‘축의금’을 내야 합니다. 많은 결혼식을 다녀오다 보니 어느새 밥을 먹고 의례적으로 축의금을 내러 가는 느낌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축의금’은 경제적 부담이 되니까요.

 




<출처 : 한국 갤럽, 2013>


결혼식 평균 축의금 액수로 3만 원 이하가 8%, 5만 원이 70%, 10만 원 이상이 19%로 평균 6만 원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5년 평균 4만 2천 원에서 1만 8천 원이 증가한 금액입니다. 또한, 결혼식 축의금이 얼마나 가계에 부담되느냐는 질문에 68%가 부담스럽다고 대답했습니다. 2005년 가계에 부담된다는 67%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한국갤럽, ‘요즘 축의금 얼마 내십니까?’, 2013). 8년이 지나 축의금 액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다는 수치는 비슷합니다. 물가 상승 등 여러 요인에 축의금 액수가 늘어 부담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내야 하기 때문일까요.

 

2011년도에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회사 온리-유에서 미혼 남녀 548명을 대상으로 결혼식 때 받고 싶은 축의금액을 조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결혼식 때 내는 금액과 받고 싶은 금액이 평균 5만 원으로 같았습니다. 내가 내는 금액만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무의식(?)에 축의금 액수가 부담스러워도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신부뒤에서 '배경'역할을 하고 있는  수많은 하객들! 어쩌면 ‘축의금’ 생각에 초대장이 그리 달갑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손뼉만 치는 것에 ‘축복’의 의미를 담을 수 없어 안타깝고, 축의금을 내야만 그 의미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수많은 하객들은 웃으며 '손뼉'을 칩니다. 일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의 의미와 기쁨, 행복, 소중함, 특별함을 알기 때문은 아닐까요? 지금도 어디선가 '조연'역할 하는 하는 모든 하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77 개가 달렸습니다.
  • 이전 댓글 더보기
  • BlogIcon 후리지아 2014.05.29 14:35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객없는 예식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하객 정말 의미깊어지는 조연이네요. 공감이많이되고 잘 읽고갑니다

    • BlogIcon 류희정 2014.05.29 23:59 신고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객이니까요!! 하객들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싶었습니다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미.사.고♥ 2014.05.29 15:04 신고 ADDR EDIT/DEL REPLY

    통계수치만 봐도 확들어오네요.통계학의 매력 느껴집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인식도 바꾸고 결혼문화도 바뀌었음 좋겠어요.

    • BlogIcon 류희정 2014.05.30 00:00 신고 EDIT/DEL

      통계학의 매력을 느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통계학 전공을 하는 학생으로서 또한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자로서 제가 쓰는 글들이 통계가 통계를 전공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라봅니다.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산새마을 2014.05.30 10: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축의금 부담스러우이 저 혼자 생각은 아니였네요.
    가장 현명하게 축의금 내서 정말 축하는 자리가 되도록 용기를 가져보는 글 입니디. 유기자님 감사해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02 23:42 신고 EDIT/DEL

      축의금이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배문숙 2014.05.30 10: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축의금과 결혼..느끼는 것은 비슷하군요!
    마지막부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닿네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02 23:44 신고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첩장이 부담스러워도 금액을 얼마를 내야할까 고민을 하더라도 축하하는 마음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나무그늘 2014.05.30 15:59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래도 결혼은 해야겠는데, 걸리는게 많네요.
    기자님이 결론 , 마무리 잘 하셨네오ㅡ. 글 짱

    • BlogIcon 류희정 2014.06.02 23:45 신고 EDIT/DEL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인연 2014.05.31 19:39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객? 나의역할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청첩장을 받고 부담감 말고 축하와 축복 할 마음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님 좋은글 감사함다.

    • BlogIcon 류희정 2014.06.02 23:45 신고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의금의 축은 축하하다의 축이니까요!^^ 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소나무 2014.06.01 17:19 신고 ADDR EDIT/DEL REPLY

    찬구 결혼식 다녀왔네요. 좀 부담스런 축의금 했다는
    느낌였는데, 글 읽고나니 너무 과욕 였네요.
    제목도 멋진 글 입니다.

    • BlogIcon 류희정 2014.06.02 23:47 신고 EDIT/DEL

      분명 친구분도 금액을 보고 많이 놀라우면서도 기뻐했을거라 생각해요!! 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꼼꼬이 2014.06.05 07:27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이 다가와 여러가지 힘든 부분이 있는데
    글 읽고 하객도 힘들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제 걱정만 했네요. 하객을 위해 멋진 결혼보다
    행복한 결혼 하고 싶네요. 글 잘읽었 습니다. 감사

    • BlogIcon 류희정 2014.06.05 15:18 신고 EDIT/DEL

      먼저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 되길 바랄게요!! :)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천둥 2014.06.06 17:17 신고 ADDR EDIT/DEL REPLY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41 신고 EDIT/DEL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안개꽃 2014.06.07 16:30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식 다녀왔는데 식당만 돈버나봐여
    결혼과 돈 현실 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27 신고 EDIT/DEL

      '축의금=밥값' 이란 공식(?)도 있죠~^^;; 가끔은 가격 대비 질이 좋지 않은 식장의 식당도 있어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ㅠㅠ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생각합니다~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푸른+숲 2014.06.08 21:27 신고 ADDR EDIT/DEL REPLY

    뷔폐 값도 장난이 아니네요. 허례허식인지 현 세태가
    그런가 봐요. 서로 힘든 상황이네요. 하지만 축하를 통해서 신혼부부 행복하게 잘 살길 기원합니다. 글 좋았어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28 신고 EDIT/DEL

      결혼하는 당사자도 하객도 모두 부담되는 현실입니다. 푸른숲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축복하는 마음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희망이 2014.06.10 14:39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이 행복하지만 하객한테 부담이 된다는 것 처음 느끼게한 글 입니다. 남친과 이야기 해봐야 겠네요.
    도움 많이 되었네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32 신고 EDIT/DEL

      먼저 기사가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보통은 하객으로 여러 결혼식장을 가게 되니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꿈돌이 2014.06.11 17:48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이 꿈 인데 돈 벌고 집사고 도저히 안되겠네요.
    축의금 돈도 벌어야 하구. 힘든 사회 입니다. 애궁.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36 신고 EDIT/DEL

      생활하는 모든 것에 다 돈이 필요하지요 ㅠㅠ 요즘은 친척, 친한 지인 몇명을 초대하는 간소한 결혼식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돈때문에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이라는 꿈을 포기말았으면 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윤옥 2014.06.12 13:34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말맞는얘기네요
    공감이가네요아마도느끼는감정은다비슷하지않을까요 참재미있네요 화이팅!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37 신고 EDIT/DEL

      축의금 평균 액수에서 사람들 인식이 비슷하다는 것에 놀랐답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청국장 2014.06.12 17:02 신고 ADDR EDIT/DEL REPLY

    공감하는 글 ~~^^
    가까운 지인은 정말 축하해 주고 싶은데
    평소에 잘 만나지도 않는 사람의 청첩장은 부담스럽기도 해요ᆞᆢ
    읽으면서 5월의 신부가 젤 많은줄 알았는데
    12월의 신부가 더 많다는거 알았네요ᆞᆢ
    다음에도 좋은글 기대할께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14 19:39 신고 EDIT/DEL

      어색한 사이가 가장 애매모호하죠! 결혼식에 참석하자니 부담되고 불참하자니 미안하고 ..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그런 관계가 더욱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12월에 신부가 많다는 사실에 저 또한 놀랐답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사랑이 2014.06.19 21: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숙제 잘료. 활용 잘하고 갑니다.ㅋㅋ 감사

    • BlogIcon 류희정 2014.06.23 19:21 신고 EDIT/DEL

      숙제에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저희 통통이 블로그에 더욱 좋은 내용의 기사가 가득하니 숙제가 아니더라도 종종 놀러와주세요~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김효선 2014.06.23 15:45 신고 ADDR EDIT/DEL REPLY

    공감가는 글이네요.

    • BlogIcon 류희정 2014.06.23 19:22 신고 EDIT/DEL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아름이 2014.06.23 20:36 신고 ADDR EDIT/DEL REPLY

    9월 결혼 합니다. 축하해주시는 분들 고통도 있군요.
    축복 받는 결혼식 하고 싶어요. 언제나 축의금이 없어질까요? 모든게 빚 있데... 좀 그러네요.

  • BlogIcon 주미옥 2014.06.24 18:51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하고 싶은데 축의금도 장난이 아니네요.
    서로돕는 문화 좋은 방향으로 도욱더 발전되어
    정착 되면합니다. 글 잘 읽었어요

  • BlogIcon 자유 2014.06.25 20:39 신고 ADDR EDIT/DEL REPLY

    맞아요,축의금으로 친밀도와 관심도가 평가를 받아요 저도 사실 누가 봉투를 줄때 감사하다가도
    봉투금액에 따라 어느때는 그사람과의 사이를 다시 생각하곤해요
    역시 통통이 기자님 멋져요

 출처 : chris rock show 캡처화면

 

위의 사진은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 쇼에서 '결혼의 힘겨움(?)'에 대해 역설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크리스 록 쇼'의 성격상 재미를 위해 일부러 과장한 것도 있겠지만, 방청객들의 공감 섞인 웃음과 그의 리얼한 표정에서 결혼의 고통이 절절히 느껴지는 것 같네요.

크리스 록이 말하고 있는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흑인인권운동가로 남아프리카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크리스 록의 말처럼 넬슨 만델라는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2번째 부인과 이혼을 하는 등 일생에 거쳐 총 2번의 이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부인과 평화로운 노년을 보낸 것을 보면 결혼생활이 반드시 '27년의 수감 생활'보다 견디기 어려운 일이라고는 단정 짓지 못하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역으로 생각해보면 2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3번이나 시도할 정도로 결혼이라는 것이 넬슨 만델라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둘이 합쳐 하나 되는 날

앞의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에서 오늘의 주제가 결혼과 관련 있는 것이라는 것을 눈치 채셧을 텐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부부의 날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부부와 결혼생활에 관한 명언 하나를 소개하며 시작하겠습니다.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반고흐-

 

여러분은 혹시 5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합쳐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 날'입니다. 이는 반고흐의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부의 날의 시작은 1995년 5월 5일, 한 어린이의 TV 인터뷰가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인터뷰 내용이 바로 "우리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게 소원"이라는 가슴 아픈 사연이었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에 충격을 받은 권재도목사 부부는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1995년 5월 21일부터 부부의 날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2007년부터 부부의 날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부부의 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있는데요, 위원회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의 목표는 한국에만 있는 '한국 부부의 날'을 '세계 부부의 날'로 이끄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이를 위해 다양한 부부축제와 부부의 전화, 부부캠프, 올해의 부부상 시상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부의 날에는 남편은 아내에게 빨간 장미를 아내는 남편에게 분홍 장미, 그리고 미혼남녀는 개화되지 않은 장미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넬슨 만델라도 피해갈 수 없었던 그것, 이혼

  

초혼은 의무, 재혼은 바보, 세 번째 결혼하는 자는 미치광이다.

-네덜란드 속담-

 

부부와 결혼에 대해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혼' 문제입니다. 네덜란드 속담대로라면 2번의 이혼과 3번의 결혼을 한 넬슨 만델라는 '미치광이'인데요, 넬슨 만델라의 업적들을 보면 역시나 속담은 속담일 뿐 정설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평생을 인권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분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이혼이라는 것인데요, 그만큼 이혼이란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 가까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부부의 갈등 사연을 재연해주고, 이혼조정 과정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시즌2가 나올 정도로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는데요,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부부갈등과 이혼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최근의 한국 내 이혼율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요? 다음은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2014)'에 서 나타난 남편과 아내의 이혼율 변화 추이입니다.

 

 

자료출처 - 통계청 인구동향조사(2014)

 

그래프를 살펴보면 이혼율이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혼율은 2003년경에 최고치를 찍은 후 그 후에는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래 일반이혼율은 90년대에 비하면 여전히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최근에 나온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배포한 자료('한국의 이혼율 연구 Ⅳ')를 보2000~2010년 사이 한국의 평균 조(粗)이혼율(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은 2.72로 1951~1959년 사이 평균 조이혼율의 무려 13.6배 달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와 가치관이 사라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정도의 급속한 이혼율 증가는 50년 사이에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빠른 변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금실좋은 부부가 되기 위한 길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 기혼자 -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 미혼자 -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그러나 하고 싶다

- 네이버 검색어 자동완성 -

 

아무리 이혼율이 상승하고,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기혼자들의 경험담과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미혼자들이 많아져도, 네이버 검색어 자동완성이 말해주듯, 아직은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대하며 '한 쌍의 잉꼬'가 되는 것을 꿈꾸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너무나도 유명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데요, 오랜 결혼 생활 속에서도 항상 서로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이 이런 모습을 부러워하실 거라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여러분도 다음의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밝히는 <부부 백년해로 헌장>만 가슴 속에 잘 새겨두신다면 금실 좋은 부부로 남부럽지 않은 잉꼬부부가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 백년해로 헌장>


1. 인내하며 다툼을 피하라. '참는 것이 이기는 것'

2. 칭찬에 인색지 말라

3. 웃음과 여유를 가지고 대하라

4. 서로 기뻐할 일을 만들라

5. 사랑을 적극 '표현'하라

6. 같이 즐기는 오락이나 취미를 만들라

7. 금연, 절주하고 건강을 지켜라 - 건강한 부부는 부부관계도 건강하다

8. 서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 경제적, 심리적으로 적당히 독립하라

9. 매년 혼약갱신선언을 하자 - 이혼할 틈을 주지 말라

10. 부부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자 - 투자한 만큼 거둔다

 

부부 백년해로 헌장의 내용은 참으로 지키기가 쉬운 듯 어려운 말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목한 가정과 배우자와의 백년해로를 위해서라면 조금씩 노력해 나가야겠습니다.

 

한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 사이에 평생 다툼이 없다면 참 좋겠지만, 사실상 부부싸움 없는 결혼 생활은 너무나 머나먼 나라의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싸움을 필할 수 없다면, 그 싸움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가 되지 않고, 그리고 그 갈등의 결과가 결혼의 파탄이라는 부정적인 결말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맞춰나가는 긍정적인 변화의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싸움에서도 현명하게 싸우는 법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인터넷에서 화자 되고 있는 부부싸움 시 명심해야 할 5계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부싸움 5계명>

1. 일어난 일만 가지고 다퉈라.

다툼은 지금 일어난 일만을 가지고 얘기해야 하는 것이지, 상대방의 성격이나 과거의 일까지 얘기하며 상처를 주는 것을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2. 이기려 하지 마라.

남을 이겨 남을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자존심만을 세울 것이 아니라, 다툼을 상대의 의견과 생각을 듣는 기회로 삼으라는 얘기입니다.

3. 삼가야 할 말은 끝까지 삼가라.

아무리 분위기 격해지더라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욕설이나 상대의 인격을 비하하는 발언을 삼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4. 사과를 먼저 하라.

서로의 감정이 조금 사그라지는 분위기가 느껴지면 그때를 놓치지 말고 먼저 사과를 할 줄 아는 것이 부부싸움에서 모두가 이기는 길입니다.

5. 오래 싸우지 마라.

부부갈등이 오래되어 며칠씩이나 서로 말도 섞지 않거나, 심지어 각방을 쓰고 집을 나가는 것을 경계하라는 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결혼생활에서 자신의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명언 하나를 소개해 드리며 이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그 자체는 좋다,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결혼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 자신에게 걸려있기 때문이다.

-모로아-

 

대한민국의 부부 여러분,

오늘 하루만큼은 항상 옆에 있어주는 서로의 소중함에 당연함보다는 특별함을 느끼며,

감사와 사랑을 담은 장미 한 송이를 사들고 일찍 귀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3 개가 달렸습니다.
  • BlogIcon 백기녀 2014.05.21 11:0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올ㅋ부부드립 괜찮네요ㅎㅎ 재미잇는기사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알려드려야겟어요 부부의날

  • BlogIcon 9드론 2014.05.21 11:30 신고 ADDR EDIT/DEL REPLY

    서로를 항상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사랑의 길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양념반후라이드반 2014.05.25 13:13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결혼하고 싶네요.


 현재 결혼 연령의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70년대 21.8세였던 것이 2000년대 중반에 와서는 24.7세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모든 나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 연령이 늦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연도별 평균 초혼 연령은 어떨까요? 

(단위 : 세)

<자료 : 통계청>


 우리나라의 평균 초혼 연령은 2012년 남자 32.1세 여자 29.4세로 자료의 시작인 1992년부터 점점 연령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제력이 없었던 시절에는 결혼이 여성의 유일한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여성 스스로 경제력을 가진 요즘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다보니 자연스레 남녀 모두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초혼 나이의 경우 여러 사회·경제적 변동 때문에 계속해서 높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초혼 남녀가 말한 ‘결혼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성혼 회원 2만 7000명 중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초혼 부부 6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해 성혼회원 표준모델을 발표했는데요. 2013년 혼인통계결과를 보면 2006년에 조사했던 혼인통계인 남자33세, 여자 30세 보다 남녀 모두 2세씩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결혼을 늦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돈도 얼마만큼 벌어놓고 결혼을 하려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다른 특이사항은 남녀 연소득이 많이 변했는데요. 2006년도에 비해 각각 1천 2백만원씩 증가했고, 남자의 연소득이 더 많은 커플이 78.2%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요즘 결혼적령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게다가 만남 후 결혼까지 10.2개월이 소요된다고 하니 좀 더 신중하게 만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료 : 결혼정보회사 ‘듀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이혼 및 재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재혼 중 남자 초혼과 여자 재혼 부부의 비율이 1982년 15.1%에서 2012년 26.9%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재혼-여자 초혼 부부는 같은 기간 44.6%에서 19.2%로 절반 이상 감소해, 돌싱남-처녀의 결혼보다 돌싱녀-총각의 결혼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통계청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사별 또는 이혼으로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남녀의 재혼이 전체 혼인의 약 16.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재혼한 커플들의 통계 분석 결과는 어떨지 보겠습니다. 

<자료 : 결혼정보회사 ‘듀오’>

 재혼 연령을 분석해보면 남성은 51세 이상(13.8%), 여성은 37세(9.2%)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정보를 평균으로 했을 땐 남성 평균 재혼 연령이 약 43.1세, 여성은 약 38.9세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평균 재혼연령(남 46.6세, 여 42.3세)보다 남녀 각각 약 3.5세 낮은 수준이었답니다. 초혼과 다르게 재혼 부부 연령 비교에서는 남자가 7살 연상인 부부가 17.7%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 4살 연상이 17.5%로 나타났습니다. 재혼 남성의 연소득은 ‘6000~8000만원 사이’가 28.1%, ‘1억원 이상’이 2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성 연소득의 경우 ‘4000~4500만원 사이’가 13.5%, ‘3000~3500만원 사이’가 13.1%로 가장 많았답니다. 3000만원 미만과 5000만원 이상인 회원은 각각 28.3%, 28.8%로 재혼 여성의 연간 소득은 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재혼 커플 직업과 대학의 경우 초혼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였고.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4개월로 전체의 약 79.3%가 1년 이하의 기간을 거친 후 재혼에 성공했답니다.  



 ‘결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결혼 비용이겠죠? 2010년 2,500가구 4,754명을 대상으로 결혼 평균 비용을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남자는 평균 8,078만원, 여자는 평균 2,936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전체비용이 아니라 집을 마련하는 자금을 뺀 금액이라고 하네요.


<자료 : 여성가족부>


 남자는 평균 결혼비용이 5천만원~1억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45.8%로 가장 많았고, 여자는 1천만원~3천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39.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1억원이라고 답한 남자가 27.6%이나 되고, 5천만원 이상은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으면서 5천만원 미만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해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비용이 월등히 많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혼집 마련 비용도 역시나 남자의 결혼비용이 더 높게 나왔는데요. 남자는 평균 6,465만원, 여자는 512만원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이 또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녀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남자는 두 가지를 합치면 결혼을 위해서 사용하는 결혼비용은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의향’이라는 흥미로운 통계를 보겠습니다.


<자료 : 통계청>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의향’ 그래프를 보면 남자는 ‘하고 싶은 편’이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고, ‘전혀 하고 싶지 않음’이라는 응답이 1.9%로 가장 적었습니다. 여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됨’이라는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고, ‘꼭 하고 싶은 편이’이 3.6%로 가장 적었습니다. ‘전혀 하고 싶지 않음’과 ‘하고 싶지 않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고, ‘하고 싶은 편’과 ‘꼭 하고 싶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습니다. 남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의향이 있는 편이고 여자는 현재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의향이 없는 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남녀 모두 하고 싶지 않은 편보다 하고 싶은 편이라고 답한 사람이 많았답니다. 

 서로 너무나 다른 남자와 여자, 그런 남녀가 호감을 갖고 사랑을 하고 연애라는 긴 터널을 지나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참 복잡하고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결혼에 관한 통계들, 평균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3 개가 달렸습니다.
  • 한국늑대 2014.01.28 18:12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하지 말라는 통계네ㅋ^^ㅋ

  • 아니 2014.02.01 14:46 신고 ADDR EDIT/DEL REPLY

    몇천만원씩하는 큰돈을 결혼하는데 쓴다니 참 놀랍네여..완전 허례허식 아닐까요..
    전 결혼할때 달랑 2천불썼는데..(한국돈으론 이백만원쯤)

  • BlogIcon ㅇㅇ 2015.12.02 05:48 신고 ADDR EDIT/DEL REPLY

    결혼비용 차이 너무 크다;; 게다가 주택도 집은 남자가 해온단 관념이 있는 한국에서 주택 마련비까지 치면;;

[통계청] 숫자로 보는 여성의 삶




21세기에는 3F, 즉 Fiction(상상력), Feeling(감성), 그리고 Female(여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모습은 과거에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남편을 기다리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현대는 대학 진학률도 취업률도 상승세를 쭉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여자 친구와 짝꿍을 하고 싶어요” 어렸을 적 학교를 다닐 때, 남녀 같이 짝을 정해서 앉다보면 언제나 남-남 짝꿍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남녀 성비의 차이는 단순한 짝꿍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만큼 사회적인 문제를 낳고 있지요. 

 자연 상태의 성비는 103~107인데요. 여자 100명당 남자가 103~107명이 태어나는 것이 가장 자연적인 수치라고 합니다. 지난 2012년의 출생성비는 105.7자연 상태의 성비와 가까운데요. 과거 1986년 여자 100명당 남자 111.7명이었던 때에 비하면 굉장히 개선된 수치랍니다. 70~80년대 남자아이를 더욱 우선시하던 시절에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덜 환영받았었지만, 현재는 여자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아졌습니다. 여성과 남성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된 탓일까요? ^^








 과거 우리 여성들의 모습은 최대한 빨리 학교를 졸업한 이후, 집안일을 돕거나 공장 등에 취직해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2000년만 해도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65.4%였으며, 남성은 70.4%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를 유지하던 대학 진학률은 2009년 이후부터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을 앞지르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2년에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74.3%로 남성(68.6%) 대학 진학률과 격차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스김~! 커피 한 잔만.” 과거 TV 속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직원, 미스 김. 그런데 미스 김도 옛말이 된 것일까요? 잔신부름 등을 주로 처리하다가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었던 미스 김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성의 절반 정도가 사회생활을 하는 요즘 시대에 커피 심부름을 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여성 취업자는 74.0%남성 취업자(70.2%)보다 높았습니다. 1990년여성 취업자 56.8%, 남성 취업자 63.1%에 비하면 굉장히 높아진 수치이지요. 





 이전과 다르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 숫자로 여성들의 삶을 보니 변화한 부분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 군요~! +_+ 이제는 강대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여성 인력의 활용이라고 하는데요. 여성들의 삶의 질이 계속해서 향상된다면 우리나라도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D 


  또 다른 변화는 대졸 취업자들인데요. 과거에는 취업하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여성들은 대졸 취업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1980년도에는 취업한 여성의 무려 66.0%가 ‘초졸이하’였는데요. 현재 초등학생들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정말 어린 나이에 취업을 시작한 셈이지요. 그리고 그 당시 ‘대졸이상’의 여성 취업자는 2.5%에 불과했으며, 남성은 9.3%였는데요. 이런 비율도 2000년도에 오면서 조금씩 비슷해졌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졸이상’ 여성 취업자 36.8%, ‘대졸이상’ 남성 취업자는 44.0%로 그 차이가 굉장히 좁아진 것을 알 수 있지요. 여전히 ‘대졸이상’ 취업자의 비율은 남성이 조금 더 높지만 점차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인생의 또 다른 시작, ‘결혼’에 있어서 여성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1980년도 혼인건수는 403,031건이었으나, 2012년에는 327,073건으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1990년도 초혼 연령남자 27.8세, 여자 24.8세였는데요. 2012년을 기준으로 초혼 연령대남자 32.1세, 여자 29.4세이전보다 높아진 연령대를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최근 배우들의 연상녀-연하남의 결혼 행진을 증명하듯이 남녀 모두 초혼부부 중 연상남-연하녀의 비율은 68.2%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연상녀-연하남의 부부 비율은 15.6%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모습들도 여성들의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지고 사회가 개방적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난 것이 아닐까요? :D 



이제는 강대국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여성 인력의 활용이라고 하는 시점에서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부분인데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모습을 숫자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그 변화가 더욱 명확하게 보여서 정말 반갑네요! ^^ 앞으로도 여성들의 더 높은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 1 2 3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