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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난 설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검사외전을 기억하시나요아래 사진은 검사외전의 한 장면인데요. 극 중에서 강동원이 출입증을 위조해서 검찰청에 들어가서 재판과 관련된 서류의 서명을 위조합니다. 이 영화가 나온 이후에 검사들은 "실제로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검사외전>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죠. 얼마 전에 한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자신의 시험 결과를 바꾸기 위해서 정부서울청사에 무단으로 침입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만 일어날 것 같았던 사건이 어떻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올해도 또? 끊이지 않는 보안 사고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118 사이버민원센터)

사실 이번 사건 말고도, 크고 작은 정보 유출 사태가 몇 년간 꾸준히 있어왔는데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118 사이버민원센터에 따르면, 2006년 23,333건에 불과했던 개인 정보 침해 상담은 2015년에 152,151건이 접수되며 10년 동안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개인 정보가 한 번 유출되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메일, 스팸문자 등의 2차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마 내 정보도? 불안해!

일반 쇼핑몰 및 금융기관의 정보 유출 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었고, 중국에서 사람들의 개인 정보가 건당 100원에 팔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보안 사고는 큰 이슈 중에 하나인데요. 몇 번의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세종사이버대학교(중복응답가능)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1%(많이 불안하다 48.9%, 조금 불안하다 44.2%)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는 83.8%(305명)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안을 느끼는 만큼 보안에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을까요? 


출처 : 세종사이버대학교

위의 답변과는 반대로, 개인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서 비밀번호를 바꾸는 주기가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는 41.2%(150)의 응답자들이 ‘9~12개월이라고 답했으며 ‘1년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38.7%(141)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지 않는 이유로 10명 중 4명은 '귀찮아서(39.6%)'라고 답했는데요.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은 보안의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 보안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여러 가지 이유들로 보안에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

여러분도 평소에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을까 봐 불안에 떨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우리가 놓치기 쉬운 몇 가지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통통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비밀번호는 최대한 복잡하게!

우리의 비밀번호는 얼마나 안전할까요? 'How Secure Is My Password?'라는 이름의 사이트(http://goo.gl/K9WV8Q)에서는 우리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해킹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안전한 패스워드겠죠? 

통통 기자도 자주 쓰는 암호를 직접 입력해 보았습니다.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섞어 만든 9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했는데… 세상에! 이 비밀번호를 해킹하는데 하루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충격) 저도 빨리 안전한 비밀번호로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출처 : HOW SECURE IS MY PASSWORD? 홈페이지


공인인증서는 안전한 곳에 모셔두기!

공인인증서는 전체 국민의 65.7%가 본인확인 또는 전자서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증수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공인인증서 역시 주민등록번호만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7대 수칙입니다. 기본 수칙만 지켜도 우리의 공인인증서를 개인 정보 유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겠죠?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에는 꼼꼼하게 확인하기!

몇 년 전에, 손전등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일이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단순한 손전등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그 안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코드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핸드폰에 어떤 권한을 요구하는지 한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할 때 왼쪽 사진과 같은 창이 뜨게 되는데요. 설치하려고 하는 앱이 어떤 권한을 요구할 때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어떤 권한을 허용하는지 자세히 보지 않고 '동의' 버튼을 누르곤 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설치했다면, 우측 사진처럼 앱 설정에 들어가서 권한 부여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개인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에서 정보를 철저히 관리해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이런 사고가 자꾸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의 정보를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보안에 있어서만큼은 내가 귀찮아질수록 안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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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개인정보 침해, 신상털기도 개인정보 침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날로 높아져가는 SNS 이용은 정보와 의견의 공유라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진, 정보, 유머 등을 보고 있자면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여러분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또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러한 활동이 남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가해자 또는 피해자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연예인의 SNS 활동, 그리고 신상털기


얼마 전 강아지가 달리는 차에 끌려가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요. 이 영상을 본 한 연예인이 SNS를 통해 차주를 겨냥한 문구를 올리자 네티즌들이 차주의 신상털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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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한 차주의 행동으로 인해 강아지의 생명을 끊은 당연한 인과응보였을까요? 그런데 네티즌들이 신상털기를 한 차주는 가짜였고, 엄한 사람이었음이 밝혀졌죠.

 

내 사진이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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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 침해 건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는데요.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의 유출도 늘어나 관련 피해 상담 건수도 증가세입니다. 내 사진이 인터넷상에 떠돈다거나, 내 통장계좌를 누군가가 추적하는 일이 더 이상 먼 나라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밖에도 개인정보 침해는 CCTV, 무음카메라 앱, 위치추적 서비스, 블랙박스 등도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보보호에 취약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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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개인정보 침해, 이른바 신상털기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요? 포털사이트에 신상털기로 검색해 보니 개인정보를 파헤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 쉽게 올라왔는데요. 이름이나 아이디, 이메일, 전화번호 등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우리나라가 갑자기 부끄러워집니다.


▒ 피해자가 곧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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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이용자의 무분별한 행동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갈수록 개선은커녕 더 심각한 문제가 나오는 실태죠. 인터넷 이용의 실명제가 이제는 신상털기로 이어질 있는 위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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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미확인 동영상' 스틸 컷>

 

영화의 소재인 캠 카메라, 휴대폰, CCTV는 인물들은 감시하고 속박하는 존재입니다. 기계가 주는 편리함 이면에 사생활침해라는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의 영역밖으로 나가는 것이 힘들게 되었죠. 어디에 가더라도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세상이니 자칫 잘못했다간 찍히기 십상이죠. 잘못된 행동이 신상털기로 이어져 모든 사람의 비난을 받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인과응보라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넷, 통신 강국답게 우리 모두 그에 맞는 성숙한 문화를 가지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 개인정보보호 10계명


SNS의 확대로 이를 통한 기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커졌는데요,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면서 SNS를 이용하는 방법! 아래의 10계명을 명심하시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SNS 이용하세요.^^



1. SNS에 올린 개인정보, 사진, 영상 등의 정보는 누구나 볼 수 있고 악용될 수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여

    공개하세요!

2. 가족, 친구 등 타인의 개인정보도 나의 개인정보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함부로 게시 및 공개하거나

     확산시켜서는 안돼요!

3. SNS는 기본적으로 많은 개인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반드시 공개설정 범위를

     직접 확인하고 재설정하세요!

4. SNS에서 타인과의 네트워킹은 자신의 정보를 광범위하게 공개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친구로 추가하세요!  

 

5. SNS에 업로드한 개인정보나 게시글은 퍼나르기나 검색 엔진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삭제가

     쉽지 않다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6. SNS 이용 시 나의 행동 정보가 맞춤형 광고나 마케팅에 오남용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실 때에는 신중하세요!

 

7. SNS를 통해 나의 위치정보와 이동경로가 노출되어 악용될 수 있으니 활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서비스를 꺼두세요!

8. 아동, 청소년이 SNS를 이용하면서 자신과 타인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글

    등을 게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세요!


9. 누구나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SNS 상에서 내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세요!


10. SNS 이용 시 내 개인정보가 유출 또는 오남용된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e콜센터 118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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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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