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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지구반대편에서 울리는 독서메아리

2012 국민독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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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제 달력 2장하고도 반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에게 2012년은 어떤 해였나요? 런던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국가대표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고, 전 세계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매력에 푹 빠져 말춤을 추었고,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역대 가장 높은 AA3로 상향조정한, 국가적으로도 많은 소득이 있었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바로 2012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민독서의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올해를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한 호주와 우리나라의 국민독서의 해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비교해볼까요?


'2008 영국 독서의 해'의 키워드는 맞춤형 책읽기

10월도 중순을 향해가는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올해는 유난히 책과 관련된 행사가 많았는데요, 올해가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민독서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영국은 1998년, 2008년을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했고, 일본도 2010년 독서의 해를 지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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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wikireadia.org.uk>





가장 먼저 독서의 해를 진행했던 영국은 2008년 당시 맞춤형 책읽기 전략을 실행해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군인들에게는 '배드타임 스토리(Bedtime Story)'를 녹음해 보내도록 하고, 교실에서 책읽기를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는 '리딩가든(Reading Garden)'을 만들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스로 독서를 즐기게 했다고 해요.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자발적으로 리딩가든을 꾸미는 지역커뮤니티와 학교들이 생겨나고 2008년 한 해 동안 영국의 리딩가든은 1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고 하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 같죠?

영국은 이 외에도 유투브, 스포츠 선수, 래퍼, 슈퍼마켓 등과 연계하여 청년, 여성, 군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맞춤 전략을 세웠는데요, 무조건적인 독서 강요보다는 맞춤형 책읽기 홍보가 영국 사람들과 책의 거리를 좁히는 일등공신인 것 같습니다.


국제도서전부터 책 읽는 택시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독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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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독서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외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는데요, 방문한 사람들이 다양한 나라의 많은 책들을 구경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여기저기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내년에 열릴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이 외에도 와우북페스티벌, 대학생 독서토론회, 독서나눔콘서트 등 여러 방법으로 국민들이 책을 접할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독서의 해보다 비교적 생활에 다가오는 정책들이 아니라는 아쉬운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서울시 송파구와 EBS가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BS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토대로 '책 읽는 택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책 읽는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요점입니다. 승객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EBS의 독서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내려서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계속 들을 수 있는데요.

승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일뿐더러 택시기사님들도 사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남반구에서 울리는 Book소리 - 호주

그렇다면 남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호주의 '독서의 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호주는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 민족의 국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깨우치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독서의 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호주 독서 사업의 특징은 일상에서 책을 접하기 쉽도록 하는 것인데요, 호주의 많은 도서관들은 E-book을 대여하고, 음원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내 이야기 쓰기' 등 다채로운 캠페인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캠페인은 'literature vs traffic'인데요, 도서관에서 폐기되는 책들을 기부 받아 멜버른 번화가에 한 달 동안 전시해 두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시민들에게 책을 나누어 주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멜버른 시민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신한 독서 장려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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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luzinterruptus.com/?p=1357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엔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든느데요, 과연 2012년 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은 독서활동에 참여했는지 돌아보기에 좋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다독의 결심을 잊지는 않았는지, 남은 가을엔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생각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알찬 2012 독서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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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하죠. 그래서 독서량이 많을 거라 생각되지만 통계로 보면 가을보다는 여름과 겨울에 더 많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야외활동을 많이 해서 독서할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책을 더 읽게 하기 위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캠페인을 펼쳤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처럼 계절은 독서나 등산 같은 라이프 스타일뿐만 아니라 고용과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를 통계학에서는 계절변동 요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 맥주와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리고, 가을에는 농작물이 많이 생산되는 등 계절에 따라 수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의 아이스크림 판매량의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이죠. 고용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이 따뜻하고 농사가 시작되는 봄에는 겨울보다 상대적으로 고용이 많은 편이죠. 따라서 통계결과를 볼 때에는 계절변동 요인이 작용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영향을 받는 취업자나 실업자 수를 동일한 기간에 비교 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농번기와 명절, 대기업 공채 시기 등 특정 시기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실태조사에서도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과 겨울에 독서량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하여 연간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라고 해야 할까 봅니다.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고, 가을이면 등산용품과 캠핑용품의 판매가 더욱 급증한다고 합니다. 산에 올라 단풍 구경을 하는 것도 좋지만, 푸르른 하늘을 이불 삼아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독서로 마음을 살 찌우는 모습도 가을에 보기 좋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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