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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죠?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를 하기 위해서 인데요, 증강현실을이용하여 현실 세계에 있는 듯한 가상의 포켓몬을 포획하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 앱에 따르면, 한국에서 포켓몬 GO는 7월 출시 후 일주일 간 설치한 사람이 78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2주가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36개국의 출시 국가에서 모두 앱, 마켓 인기/매출 1위를 기록했고요. 그 동안 수많은 포켓몬스터 관련 콘텐츠들이 나왔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없었는데, 도대체 포켓몬 GO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출처: 와이즈앱(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포켓몬 GO는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 실제로 귀여운 포켓몬이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합니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이란 가상현실의 한 분야에서 파생된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더하여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증강현실과 자주 혼동되는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은 무엇일까요? 가상현실은 말 그대로 가상의 현실을 만드는 것인데요. 전용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현재 있는 현실과는 별개로 제3의 공간(가상공간)을 만들어 그 안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기술입니다. 두 기술은 각각 쓰이기도, 함께 활용되기도 해서 완전히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공통적으로 가상 이미지에 대한 현실감과 사실감을 높여주어 사용자의 몰입을 높이고 현실세계에서 구현해내지 못하는 이미지에 대해 손쉽게 체험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켓몬 GO는 현실에서 사용자가 특정지역을 가게 되면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가상의 포켓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지역이 강원도 속초였던 것이고요. 이렇게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몰입도와 현실감을 높여 큰 인기를 끈 포켓몬 GO처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은 다른 콘텐츠와의 연계가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2016년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부분의 글로벌 IT기업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VR(가상현실)을 꼽기도 했는데요.


출처: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 <Digi-Capital>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 Digi-Captital은 2016년 40억 달러 규모인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의 사업 규모가 2020년이면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향후 이 기술들을 활용한 IT 기기 시장의 전망 역시 밝다고 바라보았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의 미래창조과학부도 VR 플랫폼과 VR 게임, VR 테마파크 등을 육성하기 위하여 3년간 1,85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골드만삭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의 초기 시장은 현실감과 몰입감을 중시하는 게임 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게임 분야에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2015년 투자 동향 역시 비디오 개발 및 게임에 가장 많이 투자되고 있죠. 지금은 이렇게 게임 분야에 개발이 집중되어 있지만,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은 사실상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헬스케어, 공학,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관련업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로 인해 인간의 생활이 지금보다 편리해지겠네요 :) 



출처: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프로그램 체험(영국 국립자연사 박물관), VR로 대장암 수술 중계하며 집도하는 의사(로열 병원)


우리나라의 대형 테마파크가상현실(VR)을 접목시킨 롤러코스터를 운영 중입니다.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 또한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VR) 테마파크를 준비 중에 있고요.  
게임산업에서는 가상현실(VR) 게임용 기기와 가상현실(VR)을 지원하는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2의 포켓몬 GO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게임사와 협력하여 가상현실(VR) 게임 유통을 위해 게임사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소 생소하지만, 전시 분야에도 가상현실(VR) 기술이 쓰이고 있는데요. 파리 웹 박물관, 영국 소호 박물관 등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료 분야에도 가상현실(VR)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서울대병원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대장암 수술을 중계하며 집도하거나 VR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로 SF 영화처럼 살 수 있다는데, 그럴 수 있을까요?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을 미리 체험해 봅시다. 서울 강남에는 한국 최초의 VR 방이 생겼습니다. 중국, 대만에서는 이미 PC방을 대체할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PC방/카페/VR 체험존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KT는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전을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해, 집에서도 야구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체험자들의 평가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들과 연계하여 다방면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이 일상이 되면 우리는 SF 영화처럼 살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뜨거운 인기에 비해서 현재 국내에서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 받는 만큼 업계 뿐아니라 관련 기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기술개발과 콘텐츠를 계속 생산해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서 포켓몬 GO를 뛰어넘을 수 있는 또 다른 흥미로운 콘텐츠가 태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 )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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