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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나날이 오르는 기온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소망도 점점 피어오르는데요. 방학 또는 휴가를 맞아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통통 기자도 작년 이맘때쯤 여행 계획을 열심히 짜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학교가 10월에 개강이라 9월에 유럽 여행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9월이면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개강이라 같이 여행 갈 친구가 없었거든요. 유럽 여행이 처음이라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3주간 혼자 여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통통 기자와 같은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행혼자 갈까같이 갈까그 고민에 대해 다루고 통통 기자의 경험에 기반을 둔 팁도 조금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다른 사람들은 혼자 갔을까? 같이 갔을까?

다른 사람들의 여행은 어땠을까요? 동행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선택이 어땠는지 참고하는 것도 좋겠죠. 여기, 대학내일에서 20대를 대상으로 여행의 동행자에 관해 조사한 통계가 있습니다.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복수 응답이 가능했던 이 통계에 따르면친구와 여행한 경험이 1위로 88.0%를 차지했고그다음이 연인으로 60.5%마지막은 홀로 여행으로 48.8%를 차지했습니다! 여행 경험이 있는 10명 중 약 9명이 친구와 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아, 20대에게 친구와의 여행이 가장 보편적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성별에 따라서는 어떻게 달랐을까요? 

동일 조사 중 동행자별, 성별 여행 경험을 살펴보면, 친구 혹은 연인과의 여행에서는 각각 1%와 2% 차이로 여성의 비율이 앞섰던 반면, 혼자서 여행할 경우 무려 20.5% 차이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혼자 가는 여행은 치안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주저했군요.


(출처 : 대학내일20대연구소)

다음은 동행자별로 여행할 수 있는 거리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통계인데요. 거주지 근교를 1단계, 거주지 근교 외 국내를 2단계, 인접 해외 국가를 3단계, 해외 어디든 가능을 4단계로 설정했을 때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연인과 함께할 경우 3.44단계 다소 거리가 있는 해외 국가도 갈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다음이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3.37단계였고, 마지막은 나 홀로 여행으로 2.75단계에 머물렀습니다. 동행자가 있을 경우 좀 더 먼 곳으로 여행할 수 있지만, 혼자 여행할 때는 다양한 이유로 거리 선택에 다소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습니다.  


2. 동행자 유형별로 장점과 단점그리고 팁!

여기서부터는 통통 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주 주관적인 내용이 나올 예정입니다. 어디까지나 통 기자의 의견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통통 기자는 혼자 유럽 여행을 해본 적도, 친구와 여행을 해본 적도 있습니다. 역시나 혼자 가나, 함께 가나에 따라 장단점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지금부터 동행자별 장단점 그리고 여행할 때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


(출처 : Pixabay)

장점이라면 당연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행자가 있다면 동행자의 취향도 고려를 해야 하지만 혼자 여행한다면 온전히 자신의 취향에 따라가고 싶은 곳은 좀 더 오래 있고 아닌 곳은 과감히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통통 기자도 호스텔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와 친해져 같이 재밌게 여행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다소 위험할 수도 있지만, 통통 기자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친해지는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크게 느끼실 듯합니다. 바로 치안 문제입니다. 혼자 다닐 경우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소매치기들은 무리로 다니기 때문에 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통 기자도 파리에서 휴대폰을 소매치기당할 뻔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휴대폰을 스프링으로 가방과 연결을 해두어서 뺏기지는 않았는데요. 여행 중 만난 가이드분들은 "소매치기들이 보통 A사의 휴대폰을 노리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소란스럽게 하거나 종이 같은 것을 들이밀면서 혼란스럽게 한다면 소매치기 무리가 주변에 있다는 것이니 소지품을 보호하면서 최대한 빨리 그 장소를 벗어나세요(통통 기자에게도 이 방법을 썼습니다.) 그 외에도 소매치기 방법이 많은데요. 다른 여행자들의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다양한 소매치기 방법을 숙지한 뒤, 항상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행자와 함께하는 여행(친구, 연인)


(출처 : Pixabay)

동행자와 여행할 때의 장단점은 혼자 여행할 때 장단점과 정반대입니다. 즉, 같이 여행하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심적 안정감이 있지만 여행의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죠. 하지만 정말 잘 맞는 사람과 여행한다면 둘만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친구, 혹은 연인이라도 여행 방식까지 다 같을 수는 없는 법! 서로 다른 취향을 어떻게 맞추면 좋을까요? 통통 기자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 전체 일정 모두를 같이 다니지는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은 미술관 관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는 정말 좋아한다면 미술관 일정은 친구와 조금 다르게 해도 괜찮습니다. 불필요한 다툼으로 여행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3. 해외여행,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동행자별로 여행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추천하는 여행지도 다른데요한 항공사에서 승무원을 상대로 추천하는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흥미롭게도동행자별로 결과가 달랐습니다!


(출처 : 아시아나 항공)


혼자 하는 여행일 때 추천 여행지는 도쿄가 1파리가 2싱가폴이 3였습니다쇼핑이나 미술관박물관 등 혼자서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이 발달된 곳을 추천 여행지로 꼽았군요부부 혹은 연인과 하는 여행은 로마가 1푸켓이 2시드니가 3였습니다로맨틱한 분위기나 연인과 함께 쉴 수 있는 휴양지 위주네요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은 홍콩이 1오사카가 2싱가폴이 3였습니다세 곳 다 야경이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네요!


(출처 : 직접 촬영)


마지막으로 통통 기자가 실제로 가본 여행지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통통 기자는 혼자 가든같이 가든 여행을 떠나겠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동행자가 시간이 맞지 않아 안 구해진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혼자 떠나세요여행지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 기회를 놓치기엔 아깝잖아요동행자가 있다면 동행자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다녀오세요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이번 여름떠날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떠나시길!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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