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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디서 볼래?” “OO에서 봐". 

다음 중 OO에 들어갈 곳은 어딜까요? 우리가 친구들과 만나 논다고 하면 주로 가는 곳들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는 그곳. 이번 기사에는 그곳은 어디이고, 왜 그곳에서 노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과연 대학생들의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요?

물론 대학별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학교 앞이나 학교 근처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장소들을 찾기 위해 조금 다른 방법으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설문조사에 있어 서울의 주요 대학 몇 곳을 중심으로 따로 진행을 하고 쿼터를 두어 합계를 냈습니다. 그 결과 각 학교의 대학생들은 학교 앞 이외에 홍대입구역을 가장 많이 방문한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번화가가 역시 가장 높은 방문자 수를 보이네요. 그다음으로는 신촌역, 강남역이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장소로 꼽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홍대입구역, 신촌역, 강남역이 이토록 ‘핫’한 걸까요? 학교와의 거리를 제외한 주요 이유를 보면 맛 집이 많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역시 대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는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줄 맛있는 음식이 있는 인가 봅니다. 그다음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인 이유는 집과 가깝기 때문이었습니다. 학교 외에 집과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거리적 편리성 외에 밤늦게까지 놀아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홍대입구역, 신촌역, 강남역은 누구나 떠올리는 흔한 번화가이자 만남 장소입니다. 현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신흥 핫플레이스는 어딜까요? 놀랍게도 반 이상의 응답자가 홍대 근처인 연희동, 연남동, 합정동, 상수동을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고 보았습니다. 사실 기존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에서 매우 가까운 곳들이죠. 그다음으로는 이태원, 특히 경리단 길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라고 답했습니다. 그 밖의 장소들로는 광화문 주변인 서촌, 북촌과 가로수길 등이 신흥 핫플레이스로 꼽혔습니다.



신흥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장소들을 방문해보면 기존 핫플처럼 번화가가 아니라 주택가와 작은 상권들이 공존하는 좀 더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지 않으니 번잡한 것을 싫어한다면 방문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해당 지역의 식당들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점이 아니라 그곳에서만 볼 수 없는 특유의 매력을 가진 곳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맛집을 중요시하는 대학생들에게 *요미식회나, *이스티로드 등의 맛집 프로그램들이 해당 지역에 있는 맛 집들을 소개하면서 신흥 핫 플로 떠오르는 데에 조금은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각 지역별 특징을 살펴보면 서촌, 북촌의 경우 오래된 건물들에서 느껴지는 옛스러운 정취와 함께 바로 옆에 위치한 경복궁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리단 길은 아직 이태원역 주변처럼 상권이 활성화된 편이 아니어서 혼잡하지 않으면서도 골목골목 외관만 보아도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상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남동은 최근에 완공된 공원이 매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주변으로 작지만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친근감을 가진 가게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항상 가는 학교 앞 식당, 술집, 사람이 우글우글 거리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가 지겹다면 친구들과 신흥 핫플레이스들을 찾아 가보는 건 어떨까요? 기존의 번화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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