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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pixabay 이미지를 활용하여 이미지 자체제작

어렸을 때부터 계속 들었던 단어, 공부. 대학에만 들어오면 공부하지 않아도 될 줄 알았건만... 공부에는 끝이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렇듯 인생에서 계속 마주하는 공부라는 문제에 있어 '잘 해내고 싶다.' 혹은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기 싫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지금부터 주목! 기사를 읽는 지금부터 나를 공부에 맞추는 것이 아닌 공부가 나에 맞춰지는 놀라운 일이 시작됩니다!


자신의 공부유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자


'자기주도학습',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분께서도 한 번쯤 들어본 단어일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이 교육의 핵심에 자리 잡게 된 것은 그것이 학습에 있어 긍정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학습자의 미래 SES(사회경제적 지위)와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인데요,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은 자신의 공부 유형에 대한 명확한 분석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자기주도학습준비도 검사 도구의 문항에서 공부 유형인지 여부와관련된 문항의 수는 전체의 41%에 해당하며 문항에 '그렇다'라고 응답할수록 자기주도학습 실천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Guglielmino(1977)의 자기주도학습준비도 검사도구(SDLRS)를 기반으로 수정하여 만든 SDLRS-K-96

검사도구지(김지자, 1996)_그래프 자체제작

*참고논문: 이종호,『·고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진로성숙도의 관계』, 동국대 석사학위논문, 2013



나의 공부유형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자가 되기 위해서 나의 공부 유형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서울대 학습증진 클리닉 전문의로 활동했던 신성우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공부 유형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크게 수직형수평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각 공부 유형별로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갖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께선 본인이 어느 유형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시나요?

*자료출처: 신성웅,『1등 하는 아이는 공부방법부터 다르다』,큰솔, 2005 (이미지 자체제작)


물론 공부 유형은 학자에 따라 여러 형태로 존재하지만 학생이 100명이면 각양각색의 학생에 맞게 공부 유형도100가지가 있기 때문에 큰 분류로 보면 수직형과 수평형으로도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공부 유형 분류는 MBTI 성격검사의 토대를 닦은 심리학자 카를 융의 심리유형론에 기반을 두되, 중학교 2학년부터 검사 가능한 MBTI 검사보다 이른 나이에 공부 유형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다르다, 수직형 친구vs.수평형 친구


그렇다면 실제 공부 흔적 속에서도 공부 유형의 특징이 나타날까요? 물론 완벽하게 수직형, 또는 완벽하게 수평형 공부 유형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만 공부 흔적을 살펴보면 어떤 공부 유형을 가졌는지 짐작이 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기 직접 촬영한 제 친구의 공부 흔적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공부 유형을 가졌을지 짐작이 가시나요?

이것은 타이핑의 흔적이 아니다! 진정한 필기의 달인

수직형 공부 유형을 소개합니다.

위 필기 자료는 같은 통계학과 출신의 강승현 양의 전공과목 필기 자료입니다. 통계학을 주전공으로 공부함은 물론 수학과를 복수전공, 심지어 교직과정을 이수하며 우수성 적자로 졸업한 그녀! 현재 K 대학의 통계 대학원에서 통계를 공부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대학생활을 했을 때 살펴 본 그녀는 꼼꼼함과 성실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컴퓨터로 타이핑한 것 같은 필기하며 해박한 수리적 상식, 완벽한 자기관리의 면모로 보아 그녀를 수직형 공부 유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리를 알았다. 고로 필기는 생략한다!

수평형 공부 유형을 소개합니다!

앞의 필기 자료에 비해 너무나 새하얀 그녀의 전공서적. K 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지인 Y 씨의 경우 전형적인 수평형 공부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그녀의 자신에 대한 확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의 설루션을 끌어내는 창의성 등의 특성이 그녀가 수평형 공부 유형에 속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해'를 중시하는 그녀 나름의 공부법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후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녀 또한 자신의 공부 유형을 잘 알고 있는 학습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의 공부유형에 맞는 학습전략은?


*자료출처: 신성웅,『1등 하는 아이는 공부방법부터 다르다』,큰솔, 2005 (이미지 자체제작)


공부 유형을 알았으니 이제 내게 맞는 공부 전략대로 '실천'해 보아야겠죠? 꼼꼼함이 특징인 수직형의 경우 전체를 보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마치 가지를 쳐나가듯 공부해야 하는 내용에 큰 꼭지, 작은 꼭지를 달아 정리해 나가며 세분화 정리를 통한 학습인 완전학습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글자에 파묻혀 자칫 공부에 지루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 및 표를 이용한 공부도 수직형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평형의 경우 오랜 시간의 몰입공부가 어렵기 때문에 짧은 시간 단위의 공부계획이 추천됩니다. 또한, 수평형학습자의 경우 시각을 이용한 정보 처리력이 뛰어남으로 필기 시 자신만의 색깔펜을 이용한 정리가 공부 효과를 높여준다고 하네요.

이렇듯 공부유형에 맞는 공부 전략을 이용하면 훨씬 경제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처럼 언제나 '실천'이 중요한 것, 여러분도 알고 계시죠? 내 성격에 맞는 공부유형과 공부 전략도 알았겠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지금! 공부에 대한 열의를 다시금 불태워보는 건 어떨까요?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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