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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의 영토를 넓혀라!”

세계화 시대에 딱 들어맞는 멋진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는 정부 해외인턴사업(http://www.ggi.go.kr/) 홈페이지 정면에 보이는 문구로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일자리 포화현상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실업률이라는 막막한 현실에, 당장 일자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다가도 좌절하고 마는 국내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들의 실업탈출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로 눈을 돌려 일자리 기회를 찾는다‘글로벌 보헤미안’인데요! 보헤미안이란 집시를 뜻하는 단어로 자유로움을 의미합니다. 얽매임 없이 자유로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무한한 잠재 역량을 지닌 20대의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통계청 : 연령별 경제활동인구 총괄



먼저 그 이전에 취업에 고민하고 계실 여러분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900, 3.5, Lv6, IM6….. 이 수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이른바 스펙을 쌓는 데 필요한 점수들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대학 진학이 보편화되고 토익 점수, 자격증, 봉사, 심지어 성형까지도 옵션이 아닌, 취업을 위해서라면 기본으로 따 놓아야 할 흔한 필수조건이 되어버렸는데요. 대졸 진학률이 무려 83.8%에 다다르고 고스펙이 넘치는 시대. 이에 따라 실업률 역시 7.7%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기준 20대의 비경제활동인구는 2,364(천명)으로 작년 6월 비경제활동인구 수보다 125(천명) 늘어났으며, 고용률은 1.4% 하락, 실업률은 0.1% 증가했다고 하네요. 




 

한국산업인력공단 : 해외취업통계



이런 국내 상황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는 20대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20대 국제 이동자 수48만 2,000명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하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유학, 어학 연수, 해외 취업 등을 목적으로 출국한 20대 수가 전년보다 약 1만여 명 이상 늘어난 영향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정부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에 바로 이 출국 목적 중 하나인 ‘해외 연수, 취업 지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하죠? 1998년부터 정부 차원의 해외취업사업을 벌여온 산업인력공단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약 1만 725명이 그 동안 공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직접알선과 연수를 통한 취업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들에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본격적으로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알려진 이름, 글로벌 보헤미안으로 가는 길 그 첫 번째 디딤돌은 바로 ‘해외 봉사’와 ‘워크캠프’입니다! 직접 해외로 나가 현지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보람도 느끼고, 외국어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은 활동들인데요. 최근에는 특히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이런 활동들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 면접에 도움이 된다는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 분위기 탓인지, 한국 해외봉사 파견 규모가 세계 2위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중 정부 차원의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에 관해 알아볼까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연도별 파견실적, 2011 지역별 파견현황



1991년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된 한국국제협력단은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우호관계 설립과 국제개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입니다. 재작년 말까지 총 61개국에 약 9천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왔는데요. 매년 7월 중순 선발하며 만 20세 이상부터 만 62세 이하까지 폭 넓은 연령대를 뽑습니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봉사단원, 직종별 10년 이상 경력자) 활동기간은 2년이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후 30일간의 국내 훈련과 파견 후 현지적응훈련까지 마치면 본격적인 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선발 봉사자 분들은 지역적으로 아시아(58.60%)에 가장 많이 파견되어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 분들은 한국 정부 기관과 파견국 정부 간 맺는 파견 협정에 따라 선발된 분들이므로 두 국가 정부의 지원과 보호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국제워크캠프기구 : 국내 워크캠프 참가자 수, 해외 워크캠프 참가자 수 (단위 : 명)




다음으로는 국제워크캠프입니다! 해외봉사와 국제워크캠프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로 나가 봉사하는데 의의를 둔 활동들이지만, 해외 봉사의 경우 같은 국적 봉사자들끼리 교육, 인프라와 관련된 봉사를 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지만, 국제워크캠프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봉사자들이 모여 환경, 사회, 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봉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제워크캠프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프와 해외에서 진행되는 캠프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해외 캠프의 경우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전세계 70개국에서 약 2~3주 동안 활동하게 된다고 하네요! 각 프로젝트 별 다국적 참가자 10~15명 중 2-3명만이 한국인이라고 하니 약 80%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분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캠프가 2011년 기준으로 4,0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한 것처럼, 국내워크캠프 역시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총 참가자 수가 약 200명에 다다르고 56% 가까이 외국인 참가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2011: 103/182명), 보람찬 봉사는 물론이거니와 더욱 즐거운 문화교류의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기업들 역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앞다투어 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챌린지, 글로벌 원정대 등 다양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현재 운영되는 것들 중 대표적으로 팀을 이루어 해외 탐방에 도전하는 LG 글로벌 챌린저와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에 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글로벌 챌린저는 동일학교 대학생 4명씩 한팀이 되어 도전하는 활동으로, 지원 팀들 중 총 30팀을 선발해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4월 중순 모집하며 탐방계획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치게 되는데요. 다양한 탐방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여부와 주제의 참신성, 어학능력 등을 참고해 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탐방 종료 후 시상식이 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LG 입사자격 및 인턴자격까지 부여된다고 하니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3인 이상의 팀 구성에 총 15개 팀을 선발하며 팀원의 대학이나 전공 제한이 없습니다. 매년 11월 초 모집이 이루어지며, ‘JOB’과 ‘나눔’이라는 지정주제 혹은 자유주제로 탐방기획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글로벌 프런티어의 심사기준은 탐방기획의 적합성과 창의력, 완성도에 집중되어 있으며, 선발되어 탐방을 다녀온 후 역시 시상식이 이루어집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지원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비용 지원에 여러 혜택을 주는 만큼 경쟁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LG 글로벌 챌린저만 해도 운영 초반 1996년 당시 7.7대 1이던 경쟁률은 최근 24.97대 1까지 치솟았다고 하는군요. 과연 어마어마한 인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드높은 지원자격이나 경쟁률에 좌절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도전해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대학생활의 소중한 추억이자 귀중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 취업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적인 경험! 바로 ‘정부 해외인턴사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사업은 앞서 보여 드렸던 산업인력공단의 정부 공공 해외 취업 사업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정부 해외인턴사업의 종류는 총 13가지로, 단순한 알선뿐 아니라 연수 프로그램에서 취업까지 연결해 주는 도우미 역을 통해 전문성까지 높여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정부 해외 인턴사업 (http://www.ggi.go.kr/)


프로그램은 크게 글로벌 역량강화와 취업연계 강화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기 주관부처도 다르고 자격요건도 다르지만, 모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사전교육을 거쳐 연수를 나가기까지 정부 주체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요. 이 중에서 대학생 중심 인턴제도인,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에 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 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한 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후부터 개시된 사업입니다. 어학연수 (4-5개월) + 인턴취업 (3-12개월) + 견학 (1개월) 등으로 이루어진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분야 지원이 가능하고 두 국가 정부의 지원으로 인턴허가서와 비자 발급 역시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접수기간은 매년 9월 초이며 참가자 전원이 일부 생활비에 정부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학금 역시 존재하며 한국장학재단에서 어학 연수비를 대출해주기까지 한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1년 사업 성과에서 인턴 참여율 90.2%에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만큼, 믿고 마음 편히 연수와 인턴십을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겠죠?


지금까지 글로벌 보헤미안이 되기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대표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것들 외에도 글로벌 문화 외교대사, 문화홍보단 등 국내에서부터 다양한 국적인 들을 마주할 수 있는 수많은 활동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정부 역시 올해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K-MOVE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도 해외 유명 대학들이 속속들이 들어오는 추세지요.





청년미래네트워크 삼성광통신 이근면 대표님께서 글로벌 보헤미안에 관해 기고하신 글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기회는 선점하는 자의 몫이다.” 해외 취업이 국외로의 두뇌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다 넓은 세계를 인식하고 뻗어 나가-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를 발판으로 삼아 활약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꿈꾸는 것은 우리 20대 만의 열정이 아닐까요? 누구나 두려움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계화에 발맞추어 대학생들 역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두려움을 이겨낼 만한 열정과 꿈으로 도전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한 멋진 ‘글로벌 보헤미안’이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참고자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 해외인력진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해외인턴사업 결과 발표

http://www.nhrd.net/board/view.do?dataSid=22832&boardId=BBS_0000004&menuCd=DOM_000000102003000000


유학연수 증가 :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56241


월드 프렌즈 코이카 봉사단

http://kov.koica.go.kr/hom/


국제워크캠프

http://www.etnews.com/news/special/2798880_1525.html


[책] 나는 공짜로 해외 유학 간다 : 이현주, 황성동 편저


정부 해외 인턴사업 

http://www.gg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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